어제 오늘 말도 못하게 덥습니다.
도시의 열기보다 덜 하겠지만 이곳 완사도 무쟈게 더워요

큰들 사무실에는 하루에 수십통의 전화가 오곤 합니다.
그중 가장 많은 전화를 받는 사람이 회원관리팀장 윤정순쌤이죠
하이톤 목소리로 "네~큰들입니다~↗" 하고 전화를 받고
"호호호호♪" 웃음소리가 정순쌤의 큰 매력이기도 하지요.
듣고만 있어도 그 목소리가 상쾌, 발랄합니다.

그런 정순쌤이 23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반슈로온(일본 서부지역 근로자음악감상협의회)으로사물놀이 교육을 갔어요
9월 22일에 있을 '2012 창원큰들 정기공연'에 일본분 10명이 130명이 사물놀이로 참여하거든요

2007년부터 시작된 사물놀이 교육에 현재 반슈지역에서만 50여명의 분들이 지속적으로
사물놀이 연습을 하고 계십니다.
 그중 오랫동안 사물놀이를 배우시고 나름 실력이 높은 회원들이 공연에 참가하게 됩니다.
지난 4월에 큰들에 오셔서 공연할 내용을 미리 배우고 가셨고,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공연을 앞두고 다시 윤정순 선생님을 호출했습니다^^

이제 3일째, 한국만큼 무더운 일본에서 송글 송글 행복한 땀 흘리고 있을
윤정순쌤 화이팅!!

- 일본 로온(근로자음악감상협의회) 회원들의 사물놀이 공연 모습


- 반슈로온 최고의 실력파들이 2박 3일동안 큰들로 오셔서 열심히 수업하는 모습


- 2012 창원큰들 정기공연 사물놀이 일본 참가자들을 대표하고 있는 다케무라상. 현직 영어선생님이신데 샨센 연주와 오키나와 민요 솜씨가 일품이예요


- 단원들에게 항상 많은 선물을 안겨주시는 사유미상. 그리고 뜨거운 일본 열도에 목청 높은 웃음과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을 정순쌤....

겨우 3일인데 정순쌤의 빈자리가 팍팍 느껴집니다.
그래도 반가운 쿠미도 만나고, 일본분들의 참가로 더 풍성해질 130명 사물놀이를 위해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