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극단 큰들은 12월 1일~2일에 공연 될
<남해바다 낭랑 할배전>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배우들은 작품 연습만 하면 되지만
소품, 의상, 분장을 담당하고 있는 배우들은 연습하랴, 소품 만들랴, 의상 만들랴
남들 보다 두 배, 세 배 바쁘다, 바뻐~ 입니다. ^^

그 중에서도 분장!!
다들 아시다시피
우리 극단은 역사극을 많이 하는 곳이라
분장에 수염이 꼭, 반드시, 그것도 많~이 필요하죠.
근데 수염 만드는 일은 정말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어렵게 만들어 지는 수염을...
매 작품 마다 만들어 주시는 영실언니... 정말 고맙습니다!!

이번 남해 작품에도 수염이 배달 되어 왔어요.
아직 배우들 의상은 안만들어져서 있는 의상 중 비슷한 것들을 골라 입고
새 수염 달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 남해 바다, 낭랑 할배들인 벼락과 기수의 수염입니다. ^^


▼ 새별 단원이 그린 캐릭터 그림인데 어떤가요? 실제와 비슷한가요? ^^


▼ 귀여운 악역 '백똥산" 역에 오진우 단원입니다. 싱크로율 100%


▼ 그리고 미래의 극단 큰들 분장사가 될지도 모를 ㅋㅋ 문강하 어린이입니다.
삼촌들은 수염 달고, 이모들은 가발 쓰니까 강하도 새별 누나를 붙잡고 머리를 빗기네요.


영실언니~
늘... 정말 고맙습니다.
수염과 함께 보내주신 수제 쵸콜릿 정말 대박! 맛있었어요.
(다른 단원이 쵸콜릿 사진 리플로 달아주면 좋겠네요. ㅋㅋ)
단 것 싫어하는 저도 한 개를 다 먹었다니까요.
규희 얘기는 전해 들으셨죠? 다음엔 떡시루처럼 쵸콜릿 만들어 보내 달라구요. ^^;;

날씨 추워지는데 언니도, 형부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