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린 눈을 부비며 평소보다 40분 일찍 출근하는
사무실 풍물교실~
사무실 단원들의 단결과 친목을 위해
시작하는 프로그램이지만 몸이 찌뿌둥 한건 어쩔수가^^;
몸 풀기를 다 같이 하고 시작한지 1시간 30분이 지나고
인사굿을 울리자 마자~
이게 웬일?
극단이 저마다 손에 토마토 쥬스를 들고 사무실 단원들에게
건네주는 겁니다.
아요.... 참 고맙고 부끄럼고... 호호호호
그렇게 뜨거운 마음과 가벼운 발걸음으로 사무실을 들어서니
아이고~ 또 웬일!!
사무실 원탁에 차려놓은 정성으로
사무실단원들 한차례 말이 없었습니다.
청소도 말끔히 해놓고 맛있는 간식에 예쁜꽃에....
가슴이 훈훈하여 눈물이 날지경 ㅜ.ㅜ
우리도 청소하러 가자는 둥~
문자를 다 같이 보내자는 둥~
아무리 머릴 굴려도 이 정성에 답하긴 너무나 부족함을 느낀 아침이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희망 큰들! 얼쑤 큰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