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석루서 내려다 보는 남강에 황포의 돛배하나가 

흐름의 거스름도 아니고 동함도 아닌 유적을 만들고 있지요.

어제야 알았습니다. 그들이 강변에 닿지도 

의암에 올라서지도 않고서 천년의 남강 물결우에서

그 바람을 맞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지...

그건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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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싸울애비' 였던것이지요. 핫핫핫

촉석루 사진을 구하러 갔다가 이제껏 실웃음을 자아내던 그들이 갑자기 넘

살갑고 애틋해지덥디다. 하 이것 참.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 진주를 살았던

진주를 진주로 살게 해준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 역사를 복원?한 사람들. 극단!

작품이 넘 잘나와서 넘넘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