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서 열린 "대한민국 마당극 축제"에 마당극 남명을 가지고 다녀왔습니다. 

나주에 도착해서 공연을 준비하는 시간에도 비가 계속 내려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공연 직전에 다행히 비가 잦아들어서 무사히 시작이 가능했습니다.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고 했던가요

직전까지 비가 내려서 공연장 사정이 좋지는 않았는데 무대감독님인 박춘우단원이 원활하게 공연을 할수있도록 적극적으로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세상에!

사실 이분은 공연 당일 아침에도 이렇게 마을에 풀을 베는 참 부지런한 분이십니다^^

비때문에 관객들을 위한 천막이 있어 사진이 좀 갑갑하네요

이런 상황에서도 많은 관객분들이 자리를 뜨지 않으시고 끝까지 큰 호응해주시며 공연을 함께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배우들도 힘내서 신나게 공연할수있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