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길림성 유하현의 조선족 완전중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는
김순희 선생님께서 사물놀이를 배우기 위해
큰들에 오신지 벌써 석달이 되어갑니다.
중국으로 돌아가서 아이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선생님이 더 잘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쉬는 시간, 휴일도 마다하고 연습을 하십니다.
그렇다고 연습만 계~속 하진 않구요^^
발표회도 하고, 큰들 공연도 보고,
다른단체 공연도 보러 다니고, 큰들 일도 함께 하셨습니다.
두달간 선생님이 큰들에서 어떻게 생활하셨는지 보여드릴께요^^
▲ 남해문화원 회원들과 함께 한 공연
▲ 단원들과 함께 한 몇몇 작은 발표회 공연들~~
▲ 큰들동아리 발표회 태평소 공연(이팀이 대상을 받았답니다. 와우~ ^^)
그러고 보니 그동안 크고 작은 공연의 기회가 참 많았네요.
첫 사물놀이 공연때는 많이 긴장하고 떨기도 하셨지만,
요즘 꽹과리 치는 모습을 보면 눈빛에서 여유와 즐거움이 느껴진답니다.
▲ 마당극<최참판댁 경사났네> 공연을 보고나서...
▲ 마당극<남해바다 낭랑할배전> 보고 나서...
▲ 마당극<효자전>을 보고나서...
큰들 마당극을 보고 나면
'일상생활에서 내 옆에 있던 사람이 무대에 나가 공연 하는 걸 보니
너무 신기해요' 하는 김순희 선생님^^
그리고 큰들 마당극이 너무 재밌다고 하시는 선생님^^
▲ 큰들 단원들과 함께...
큰들에서 수업을 받고, 발표회를 하고, 등산, 김장도 같이 하며,
단원들과 웃고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고 이야기하시는 선생님~~
그리고 큰들이 고맙다며 청소, 소품작업, 짚가리기도
적극적이신 선생님!!^^
앞으로 남은 3개월도 아프지 마시고,
실력도 많이 연마하고, 단원들과 더 많이 웃고 즐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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