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물건은  술 잘드시고>- </ 쑥스러움 많으시고+ㅁ +(확실히) gentle하신 데다가

김완수아저씨의 "내가 여자였다면 결혼하고싶은 사람"이신

정기용아저씨의 숨결(?)이 담긴 제 보물2호가 되버린 목걸이라죠ㄱ-♡ )


안녕하세요>- </

제 가슴속에 남은 여의와 황세의 크나큰 흔적을 지울수 없어 다시 큰들 홈피를 찾아뵙니다ㅠ

어제 공연은 마지막이라 그런지 전개가 너무 빠른것 같아 무척이나 아쉬웠구여ㅠ

공연이 끝난뒤 무대에 올라가 배우분들과 사진을 찍는것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해서 참으로 씁쓸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두가고 공허해진 세트장에 남아 김완수 오라버니와 (첨엔 아저씨라구 불렀는데 ㅇ- ㅇ;

본인이 애절한 목소리로(?;;)오빠라고 불러달라셔서;ㅋ) 안정호님과 참 많은 수다를 떨었다지요 .

그 가운데에서 제 친구가 난데없이(응?) 

"뭐 선물 줄 거 없어요+ㅁ +?" < 하며 평소엔 볼수 없었던 엄청 초롱초롱한 눈으로 물으니ㄱ- 허허;;

김완수 오라버니 께서 쩔쩔매시며 주변을 두리번거리는데.

그 타이밍을 귀신같이 알고 곁을 지나가시던 정기용아저씨 +ㅁ +♡께서

제 친구의 말을 얼핏 들으셧는지

"자 ~" 하는 그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자신의 목에 걸려있던 나무토막(;;)목걸이를 벗어

제 손에 쥐어 주셧다죠♡ㄱ- (아아~~그 때의 그 기분이란+ㅁ +//<<저도 어쩔수 없는 소녀였습니다ㄱ-ㅋㅋ  )



이후에 어머니께서

"아람아,우리 찜질방간다 빨리안오면 놔두고 간다" <<라는 협박 문자메세지를 (+찜질방의 엄청난 유혹ㄱ-;)

보내셧지만,저는 저를 현혹하는 찜질방을 물리치고 있는데로 여유를 떨며 김완수 오라버니와의 유쾌한 수다를

끝까지 느긋하게 즐기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헤어지기전 김완수오라버니께서 섭섭하셧는지

목에서 정기용아저씨와 똑같은 목걸이(줄 색깔만 다른;)를 제게 직접 씌워주시며 선물로 가져가라 하셧죠♡

그 때에 목걸이가 똑같아 수상히 여기고 있는데 김완수오라버니께서 ...

"커플룩이야 "

라는 바람에 .. 저는 저도모르게

"헉; 그럼 게이에요?" << ㄱ-;

하고 놀란표정을 지으니

김완수 오라버니께선 땀을삐질 흘리시며

"남자들의 로망이란다 +ㅁ +♡"

하시며 스리슬쩍 미소를 지어주셧다는ㄱ- 쿡..

게이가 로망이라...

하고 생각하며..

아쉬운 작별을 하고 셋트장을 떠날무렵

목걸이 두 개를 혼자 다 쥐고 있다고 나도 좀 만져나 보자고 한개 줘보라며 떼쓰는 친구를 곁에두고

혼자 욕심껏 다 가져가기가 미안해서.

그만 김완수 아저씨가 직접 씌워주신(배신ㄱ-;;허허;)목걸이를 친구의 손에 쥐어주고 말았다죠ㅠ

그 목걸이가 아까운건 아니지만 아쉬움이 너무 컷었구여ㅇ- ㅠ..

친구가 인터넷에 그 목걸이를 찍어 올린다 하니, 조만간 목걸이 사진을들고 다시 찾아뵙겟습니다♡


그럼 이만 피씨방 (저희집에 인터넷이 두절됐다는ㄱ-;) 시간이 다 되어가서ㅎㄷㄷㄷㄷㄷ ..;
극단 배우님들 안녕히 계시구요 (_ _ )꾸벅-
저야 개인적으로 정기용 아저씨가 좋지만+ㅁ +//냐하~ 배우분들  한분 한분
모두 소중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황세오빠하고도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지만 제가 오빠들은 잘 못사귀는 타입이라ㄱ-;) 극단 큰 들 사랑하구여♡
피곤한 스케쥴에도 멋진 공연 끝까지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주저리주저리 잡담만 잔뜩 늘어놓고 목걸이 자랑만 실컷하고 물러나겟다는<< 고아람이 었습니다ㄱ- ;;

추신 + (또ㄱ-)정기용 아저씨가 주셧던 목걸이.
새 것이 아니라 당신이 끼셧던 것이기에 더욱더 값진 물건인 것같습니다♡(김완수 오라버니것두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