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도움주신 분
4월 2일 작은책 편집부에서 이번 달에도 <작은책 4월호>를 보내주셨습니다. 작은책 속에 담긴 큰 이야기들, 늘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명희 단원의 배우자인 임재선 후원회원님이 큰들 어린이들에게 빵을 많이 주셨습니다. 큰들을 만날 때마다 아이들 선물을 꼭 챙겨오시는 다정한 임재선 회원님, 감사합니다.
4월 3일 큰들살이를 하고 있는 황정인 후원회원님이 요가 수행차 인도에 다녀오는 길에 큰들단원들 맛보라고 인도과자를 사오셨습니다. 덕분에 단원들이 생전 처음으로 인도과자를 맛봤네요. 멀고 먼 길, 짐도 많았을텐데 단원들 생각해 준 마음이 참 고맙습니다. 
김안순 단원의 배우자인 최 진 후원회원님이 큰들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재료로 만든 생협 피자, 과자, 음료수 등을 잔뜩 선물해 주셨습니다. 어마어마한 양에 모두들 눈이 휘둥그레~ 아이들 입은 빙그레~ 두고 두고 아이들 간식으로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큰들 옛단원이었던 한승훈 후원회원님이 이규희 큰들대표의 생일선물로 싱싱한 사과를 한 상자 보내주셨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잊지않고 축하해주는 마음, 참 고맙습니다. 
4월 8일 안동에 사시는 최명희단원 시어머니께서 직접 담은 물김치와 안동식혜를 주셨습니다. 안동에 공연을 가야만 맛보던 안동식혜를 오랜만에 본 단원들이 "이게 얼마만에 안동식혜냐~"하며 같이 보내주신 땅콩까지 잘 넣어서 맛있게 나눠먹었습니다. 물김치도 순식간에 동이 났어요. 감사합니다.
4월 9일 의령에 계신 오진우단원 아버지께서 백봉오골계란을 4판 주셨습니다. 한 알 두 알 모아 단원들 다 먹을만큼 만들어주신 달걀, "좀 작아도 고소하니 맛날거다."라고 하신 아버지 말씀대로 진짜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4월 10일 김동환 후원회원님이  "큰들가족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라"며 동동주 두 상자와 참외 한 상자, 한라봉 한 상자를 주셨습니다. 동동주는 그날 저녁에 바로 시원하게 맛보고, 과일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보내주신 푸짐한 마음 덕분에 저희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04월 12일 윤정순단원 부모님께서 손수 쑥을 뜯어 만든 쑥떡과 각종 전, 갖가지 나물, 탕국, 파김치, 도토리묵, 오렌지를 주셨습니다. 주신 날 점심식사 때 밥에 나물 넣고, 탕국 한 숟갈씩 넣어 비벼 먹었는데 꿀맛이었습니다. 어머니 손맛, 최고! 쑥떡과 오렌지도 간식으로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진주에 있는 카페 <아타토 커피>의 박기식 후원회원님이 더치커피 6통을  주셨습니다. 회원님의 커피는 단원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오랜만에 사천에 <오작교 아리랑> 공연을 하러 갔는데요, 사천에서 <그리운 순이농원>을 하시는 이현순 후원회원님이 직접 키운 딸기 4통을 들고 찾아와 주셨어요. 공연 끝나자마자 한 알씩 입에 쏘옥~ 새콤달콤 딸기로 당충전 하고 공연 뒷정리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주큰들풍물단> 활동을 하시는 김광수 후원회원님이 피로회복제 3상자를 들고 사천 <오작교 아리랑> 공연장에 와주셨습니다. 연속되는 공연에 체력보충이 필요할 때마다 배우들이 한 병씩 마시면서 힘내서 공연했답니다. 고맙습니다.
사천 별주부전 축제에  <오작교 아리랑>공연을 초청해주신 김동민 후원회원님께서 공연 마친 뒤 맛있는 저녁식사를 사주셨습니다. 축제장 내 한 식당부스에 자리 잡았는데 김동민 회원님이 이 집 저 집 다니면서 숭어회, 멍게, 비빔밥, 가오리무침, 도토리 묵, 부침개 등 축제장 내 맛있는 음식들을 싹 모아와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주셨어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천 <오작교 아리랑> 공연을 마치고 열심히 뒷정리를 하고 있었는데요, 사천 사시는 최윤실 후원회원님이 피로회복제 한 상자를 사들고 가쁜 숨을 쉬며 오셨어요. 사천에 큰들이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퇴근하자마자 서둘러 달려오셨는데도 늦어서 공연은 못보셨다며 웃으시는데, 큰들을 반기는 마음이 그대로 느껴져 얼마나 고맙던지요. 비록 공연은 못보여드리고 같이 사진 한 장 같이 찍었지만 그것만으로도 좋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 날 진주와 산청에서 두 팀이 공연을 했는데요, 주신 피로회복제로 에너지 충전하며 공연 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04월 13일 진주대첩 의병 제향행사겸 큰들 마당극 퍼레이드로 진주성에서 <진주대첩 영웅들과 남명>공연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응원도 해주시고 공연도 보셨는데요, 신강혜 후원회원님김혜경 단원의 아버지께서는 후원금까지 주고 가셨습니다. 찾아와주신 것만도 감사한 일인데, 그냥은 못가시는 신강혜 회원님과 김혜경 단원 아버지의 마음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전민규 예술감독의 아들 전찬율 님이 마을에 오면서 말린 대추야자 네 통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만수르 간식이라고 들어는 봤지만 모두들 처음 맛보았답니다. 쫀득, 달콤한 맛에 젤리 같기도 하고 곶감 같기도 한 대추야자~ 맥주랑 같이 먹으니 찰떡이네요. 단원들에게 생애 첫 대추야자를 선물해준 찬율 님 고맙습니다.
이정우 단원 부모님이 산청에 <오작교 아리랑> 공연을 보러 오시면서 바나나랑 오렌지를 각각 한 상자씩 사오셨습니다. 요즘 과일값이 정말 비싼데, 통 큰 부모님 덕분에 단원들이 매일 풍족하게 과일을 챙겨먹었네요. 감사합니다.
04월 14일 산청 <나니조아 화장품> 김정주 사장님이정아 님께서 찔레꽃을 원료로 만든 선크림, 에센스, 폼클렌저를 여러 세트 주셨습니다. 큰들에 마당극 <찔레꽃> 작품이 있는 걸 알고계셔서 일부러 찔레꽃을 원료로 만든 화장품을 주셨대요. 단원들 같이 잘 나누어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큰들이 마을을 만들기 전에 머물렀던 사천 완사에서 <완사짜장>을 운영하시는 유갑선, 배정미 후원회원 부부께서 산청 <오작교 아리랑> 공연장에 큰 과자 3박스와 비타민 음료 2박스를 사오셨습니다. 오랜만에 두 분 얼굴 뵈니 얼마나 반갑던지요. 두 달에 한 번 쉬는 귀한 휴일에 일부러 큰들공연보러 산청까지 와주신 걸음,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창원에 살고계신 최희태 후원회원님이 산청 <오작교 아리랑> 공연 보러 오셔서 분홍빛 도는 하얀 만년설 딸기 두 팩을 주시고는 감사인사 드릴 새도 없이 휘리릭 가셨어요. 한 입 베어 문 딸기 속에 쑥스럽지만 다정한 최희태 회원님의 마음이 쏙~ 들어 있네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큰들마을 아래에 있는 풋가실 마을에서 차를 만드시는 권기훈 님의 아내분께서 산청 <오작교 아리랑> 공연장 대기실에 오셔서 배우들에게 시원한 녹차를 한 잔씩 주셨습니다. 마침 날씨가 더워 갈증이 나던 차였는데 시원한 녹차 한 모금이 참 달콤하게 느껴졌답니다. 감사합니다.
진주에 있는 카페 <커피수레>의 최성희 님께서 마을에 오시면서 동글동글 먹음직스러운 오렌지 한 상자를 주셨습니다. 싱싱한 오렌지, 간식 때마다 단원들 다같이 잘 나누어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04월 17일 산청에서 건강한 유정란을 생산하는 <간디유정란>의 최세현 후원회원님께 달걀을 구입하러 갔는데 달걀 값을 조금 덜 받으셨습니다. 후원하는 차원에서 앞으로도 그렇게 해주신다고 하니 참 든든한 응원을 또 받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안정호 단원 부모님께서 길쭉통통 먹음직스러운 오이를 한 박스 보내주셨습니다. 누군가 주신 오이인데 너무 실하고 좋은 걸 보니 큰들단원들이 생각나 그대로 큰들로 보내주셨네요. 맛있는 것 보면 자식들 입에 쏙 넣어주고 싶어하는 부모님 마음이 참 고맙습니다. 식사 때 껍질 벗겨 생으로 먹었는데 시원하고 아삭하니 참 맛있었습니다.
산청의료사협 <화목 한의원>의 김명철 원장님께서 십전대보탕 세 박스를 주셨습니다. 원장님의 십전대보탕은 보약 중에 보약이라 배우들이 본격적으로 체력을 쓰기 시작하는 때가 되면 일부러 사러 가기도 하는데요, 원장님이 먼저 이렇게 보내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잘 먹고 건강히 공연 잘 하겠습니다.
04월 18일 전민규 예술감독의 고등학교 친구 김종국 님이 산청 지나갈 일이 있어 잠시 들렀다면서 채소씨앗을  한 상자 주고 가셨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근대, 아욱, 무, 상추, 우엉, 양상추, 치커리, 고수, 비트, 방아, 들깨, 케일, 열무, 배추, 모듬쌈, 방풍 등등 종류도, 양도 어마어마 하네요. 이 씨앗들이 모두 채소가 될 걸 상상하니 벌써 부자가 된 것 같아 입가에 미소가 돕니다. 잘 심고 키워서 맛있게 먹겠습니다. 고맙습니다.
04월 19일 진주큰들놀이터 <공간오늘>에서 <4월 문화오늘>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공연을 보신 관객분들이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주셨습니다. 더 좋은 행사 만들어가라는 응원의 뜻으로 알고 귀하게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4월 20일 <창원큰들풍물단>활동을 하고 계신 김민성 후원회원님이 산청에 <오작교 아리랑>공연을 보러 오시면서 고급 호두과자 한 상자를 주셨습니다. 공연 마치고 정리하기 전에 살짝 출출했는데 달콤하고 속이 꽉찬 호두과자 먹고 힘내서 정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4/20~4/22 전민규 예술감독의 딸인 소리꾼 전지원 님과 산청의 풍물꾼 김강유 님이 일본에 있는 큰들 친구단체 <히메지 로온>에 초대받아 판소리 공연을 하고 왔습니다.  히메지 로온 사무국과 회원분들이 엄청난 환대를 해주셨습니다. 이제 막 예술가의 삶을 시작하는 두 젊은이에게 값진 경험을 선물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첫날 공항까지 마중나와주신 쿠보타 히로시 님, 쿠와가타 마리코 님, 유희선 님, 공연 당일 종일 통역해주시고 공연에 필요한 번역에 큰 도움 주신 정일용 님, 전지원 님과 김강유 님께 일본 술을 선물해주신 오사카 마나부 님, 전지원 님과 그 친언니에게 개인적으로 선물을 준비해주신 시모하라 츠바사 님, 그리고 히메지로온 하시모토 마사토시 사무국장님, 츠쿠타니 오사무 국제교류 담당자님을 비롯한 사무국 분들의 도움과 환대 덕분에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모두 깊이 감사드립니다.
04월 21일 산청 풍물꾼 김강유 님의 어머니께서 맛있는 쑥 절편 3상자를 해서 산청 <오작교 아리랑> 공연장에 찾아와 주셨습니다. 공연 뒷정리를 하고 출출할 때 바로 맛보았는데 쫄깃쫄깃 얼마나 맛있던지요. 마을에 가져와서 모든 식구들 넉넉하게 잘 나누어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04월 22일 김영란 단원 어머니께서 콩가루가 곱게 묻혀진 쑥떡을 한 상자 보내주셨습니다. 쑥떡을 만들기 위해 올해 연세 여든되신 어머니께서 3일 동안 쑥을 뜯었다고 하네요. 큰들에 줄 것이 이 떡 한 상자 뿐이라 미안하다고 하셨다는데, 어머니의 마음 앞에 목이 메입니다. 단원 모두가 넉넉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04월 23일 공주에 살고계신 이인근 단원 부모님께서 향긋한 두릅을 가득 따주셨습니다. 아들 이인근 단원이 직접 데쳐 식사 때 다같이 나누어 먹었는데요, 입 안에 봄향기 가득했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정용철 단원의 아내, 정현미 님이 청양고추 한 봉지를 주셨습니다. 매콤한 맛 좋아하는 단원들이 참 반기네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04월 24일 김종욱, 이갑주 후원회원 부부께서 어린이들 옷을 잔뜩 보내주셨습니다. 부부의 아이들이 입었던 옷들 중에 깨끗하고 좋은 옷만 골라서 큰들 어린이들 생각하며 보내주셨네요. 아이들이 보고 먼저 신나합니다. 감사히 잘 입히겠습니다.
서울에서 활동하는 극단 <어느 날>의 정연주 님이 수면안대 2개를 보내주셨습니다. 김혜경 배우가 깊은 수면을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본인도 잠을 못잘 때가 많아 안대를 쓰는데, 써본 것 중에 제일 좋은 제품이라며 2개를 보내주셨어요. 김혜경 배우의 고충을 공감하고, 도우려는 마음을 보내주신 따뜻한 정연주 님, 참 고맙습니다.
04월 27일 손리현 단원의 아버지께서 새 운동화 10켤레를 보내주셨습니다. 운동화의 사진과 사이즈를 보내주시면서 큰들이 필요한만큼 이야기 해달라셨어요. 마침 큰들에 운동 바람이 불고 있는 터라 사이즈가 맞는 단원들은 신이 나서 손을 들고, 사이즈가 안맞는 단원들은 반쯤 농담으로 부러워하면서 재밌게 신발 주문을 했네요. 보내주신 신발 잘 받아서 잘 쓰고 있습니다. 뭔가 생겼을 때 큰들을 떠올려 주신 마음, 참 고맙습니다.
산청에서 건강한 달걀을 생산하는 <민들레 유정란>의 이태희 후원회원님이 싱싱한 유정란을 한판 주셨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꾸준히 한 달에 한 번 이상 건강한 달걀을 선물 해주고 계신 고마운 이태희 후원회원님, 어쩌면 큰들 단원들의 건강에 회원님이 한 몫 하고 계신지도 모르겠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서울 사는 큰들의 벗 <오늘 공동체>에서 큰들마을 홍보리플렛을 2천부나 인쇄해 선물로 안겨주셨습니다. <오늘 공동체>의 서신영 님, 이혜원 님이 긴 시간 공을 들여 내용을 정리하고 디자인 해주신 리플렛인데요, 40살 맞이하는 큰들 역사상 가장 세련되고 멋진 리플렛이라고 모두 입을 모았습니다. 정성과 애정이 듬뿍 담긴 이 리플렛이 앞으로 누군가의 손에 들려 읽혀지고, 이걸 통해 큰들마을을 알게될 것을 생각하니 참 설렙니다. 그리고 함께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그 식사비와 차 값을 모두 오늘 공동체에서 내주셨습니다. 예술하는 친구단체에 늘 뭐 하나라도 더 베풀어주고 싶어하는 마음에 참 감사했습니다. <오늘 공동체>서신영, 이혜원 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오늘공동체>의 정원영 님이 큰들마을 막내 이세아 어린이에게 여름잠옷 세트를 선물해주셨습니다. 정원영 님의 따님이 세아와 동갑친구인데 따님을 떠올리면서 세아생각까지 해주셨네요. 따뜻한 정원영 님, 감사합니다.
04월 28일 <오늘 공동체>의 박세범 님이 맛있는 더치커피 세 통을 양 손 무겁게 들고 마을에 오셨습니다. 일전에 바리스타인 세범 님께 커피 내리는 기술을 배운 단원들이 몇 명 있는데요, 다들 스승님의 커피라며 반가워하네요.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4월 이우기 후원회원님이 산청 <오작교 아리랑> 공연장에 오셔서 유명한 전통주 한 병과 새콤달콤한 딸기 한 상자를 주셨습니다. 제법 더웠던 날씨를 생각해 술은 아이스팩까지 넣어 시원하게 해오셨네요. 게다가 한달 동안 잘 놀았더니 월급이 들어왔다고, 한달 동안 잘 놀게 해준 큰들에 조금이나마 마음을 보낸다며 후원금도 보내주셨습니다. 큰들을 생각해주시는 깊은 마음에 늘 감동합니다. 감사합니다.
산청에서 4월에 공연된 <오작교 아리랑>을 보고 회원가입을 해주신 이규섭 후원회원님이 마을에 방문하시면서 피로회복제 5박스를 주셨어요. 게다가 마을에서 차 마신 값이라며 후원금도 주셨습니다. 또 진주큰들놀이터 <공간오늘>에서 펼쳐진 <4월 문화오늘>에도 오셔서 간식세트와 수건을 주셨어요. 듬뿍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피로회복 잘 해가며 남은 4월 공연도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오작교 아리랑> 공연을 할 때 음향을 책임져주시는 <고구려 음향> 송정구 후원회원님이 배우들 준비하는 동안 슬쩍 나가시더니 딸기를 한 통 사들고 오셨어요. 마침 동의보감촌에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이 열려서 여기 저기 딸기향이 올라와 군침 삼키던 차였는데 덕분에 맛보았네요. 그리고 하루는 식사 때 슬쩍 가셔서 밥값 계산도 해주셨어요. 평소와 다르게 파전을 시키실래 왠일이실까 했는데 한 턱 내시려고 주문하셨던 거였네요. 인정깊은 송정구 회원님, 감사합니다.
산청에 사시는 김민정 님과 가족분들이 이번 달에만 세 차례에 걸쳐 정성스런 음식들을 한 가득 주셨습니다. 어마어마한 양의 머구잎 두 상자, 말린 장녹나물 큰~~ 한 봉지, 직접 만든 모과차와 도토리 묵, 직접 만든 도토리 떡 한 상자였는데요, 하나하나 정성스럽고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이라 그 재료를 구하고, 다듬어 음식을 만드셨을 과정들을 떠올리니 입이 안 다물어졌습니다.  "맛있게 먹고 멋지게 공연하라"시는 민정 님 말씀대로 식사 때마다 맛있게 먹고, 기운내서 공연 잘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산청 동의보감촌에 있는 식당 <산청각>에 배우들이 식사하러 갔는데, 후원회원이신 노인심 사장님 부부께서 빵을 가득 챙겨주셨어요. 주말이라 손님이 많아서 식당 안이 굉장히 분주했는데 그 와중에도 큰들이라고 따로 챙겨주시니 참 감사했습니다. 또 하루는 마트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딸기 두 팩도 사주셨어요. 식당에 갈 때마다 식사비도 깎아 주시고, 음료수도 서비스로 주시는 두 분, 늘 고맙습니다.
2024년 4월 큰들 정기 후원회원으로 새롭게 가입해 주신 분들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김석례(진주), 김성규(서울), 김종국(진주), 나정희(서산), 남정희(산청), 박정미(제주), 배향원(평택)
신윤경(제주), 이규섭(진주), 이혜진(서울), 이화일(서울), 정대현(진주), 홍도은(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