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도움주신 분
6월 3일 정용철 교육1팀장이 모듬북 수업을 하고 있는 '다나' 회원이신 채미선 님께서 취나물을 한~ 봉지 챙겨주셨습니다. 진주 큰들 정기공연 때 가족 4명이 130명 풍물놀이 참가자로 함께 하셨던 분이라 기억에 남네요. 취나물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5일 매년 이맘때면 안정호 단원 부모님께서 맛있는 아삭 고추를 1 상자씩 보내주십니다. 상큼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최고인 밀양 고추~ 끼니때마다 된장 푹~ 찍어서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6일 참으로 감사한 이우기 후원회원님께서 큰들의 새 아기 '세아'의 100일 맞이해 축하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나가는 이세아 100일 축하드립니다.'라는 축하 카톡과 함께요. 큰들 공연 최다 관람객에, 후원회원 가입에, 달마다 달걀도 보내주시고, 큰들 단원들 경조사를 일일이 다 챙겨주시는 이우기 후원회원님~ 정말로 정말로~ 고맙습니다.
6월 6일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 주민 배우이신 정희진 후원회원님께서 공연 날에 오디 한 그릇을 직접 따다 주시고, 운영하시는 가게에서 효자손을 구입하려던 단원 두 명에게 공짜로 효자손을 주셨어요~ 고맙습니다.
6월 6일 큰들의 주치의 <청담한의원> 원장님이신 김명철 후원회원님께서 생맥산(열을 내리는 한약 음료)을 4 상자나 주셨어요. 안 그래도 날이 많이 더워져서 공연 갈 때 이온음료 챙기고, 비타민 음료 챙기고 있었는데 생맥산 덕분에 필요가 없어졌네요. 계절마다 큰들에 이런저런 좋은 약들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6월 6일 하동 평사리 주말 상설 공연 <최참판댁 경사났네> 185회째 공연을 보시고 작년에 최참판댁에서 공공근로를 하셨던 송기훈 님께서 후원회원 가입을 해주셨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6월 6일 조옥자 후원회원님께서 연꽃을 30개 정도 주셨어요~ 물에 담가 놓으니 금세 싱싱한 잎들이 뿅! 뿅! 올라오더라고요~ 잘 키워서 예쁜 꽃이 피기를 바라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7일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 186회째 공연을 보신 어떤 관객께서 후원금을 주시고 이름은 사양하고 가셨고, 창원에 사는 꼬마 아가씨 2명이 공연 잘 봤다며 후원금을 주러 와서는 공연 소식을 받고 싶다며 신청하고 갔어요. ^^ 고맙습니다.
6월 7일 하동 평사리 주말 상설 공연 <최참판댁 경사났네> 186회째 공연을 보시고 <연우제다> 서정민 대표님께서 이충열 후원회원님의 권유로 후원회원 가입을 해주셨습니다. 두 분 모두 고맙습니다.
6월 7일 이전에 <최참판댁 경사났네> 주민 배우셨던 강복엽 님께서 시~원한 수박을 보내주셨습니다. 잘라서 먹을 수 있게 칼과 쟁반도 준비해주셨어요. 공연 마치고 너무 더웠는데, 시원한 수박이 들어가니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7일 극단이 하동 공연 마치고 완사 <영래 밀면>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김봉기 사장님께서 만두를 테이블 개수만큼인 4판을 주셨어요! 매번 저희들 갈 때마다 이리 챙겨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6월 8일 진주시민미디어센터에서 큰들 마을에 업무 논의 차 오시면서 비타음료를 1 상자 사 오셨어요!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저희도 공부가 되었습니다. ^^ 고맙습니다. 
6월 9일 하동에 '충의공 정기룡' 출판기념회에 간 단원들이 책을 사려고 하니 김산호 작가님께서 예전에 본인도 연극을 하셨다면서 그냥 기증하겠다고 하시며 1권을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9일 이우기 후원회원님께서 또! 또! 또! 달걀을 한 상자 보내주셨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달걀이 떨어질 때쯤 달걀이 도착합니다. ^^ 매달매달 이우기 후원회원님에게 도움받지 않고 지나가는 달이 없네요. 잘 먹고 마을도 잘 꾸미고 창작도 잘 할께요. 고맙습니다.
6월 11일 김덕남, 이철악 후원회원님(김상문 단원 부모님)께서 양파와 감자를 1 상자씩 보내주셨어요~ 직접 집 텃밭에서 농사지으신 귀한 채소들이네요~ 햇감자라 맛있을 거라 하셨는데 삶아서 먹어보니 정말 맛있어요!! 늘 고맙습니다.
6월 16일 윤정순 단원 어머니께서 얼갈이 물김치와 고추부각을 주셨습니다. 시원한 물김치와 맵싹 한 고추부각으로 한 끼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16일 이태희 후원회원님께서 또! 유정란을 2판하고도 반판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늘 건강하고 맛있는 달걀을 팍팍 퍼주시는 이태희 후원회원님~. 고맙습니다.
6월 16일 김동환 후원회원님 댁에 사무실 단원들이 라벤더를 수확을 하러 갔어요. 사모님께서 직접 화채를 마련해주시고 막걸리와 직접 담은 맛있는 김치를 아낌없이 꺼내어주셨습니다. 일도 시작하기 전에 김치 한 통과 막걸리를 몇 병 비우고 하하호호 한참을 떠들다가는 일은 조금만 하고 돌아왔어요. ^^ 큰들 단원들이 힘들까봐 일부러 1시간 안에 딱 끝날 수 있는 일만 남겨 놓으셨다는 말씀에서 우리 아버지들의 따뜻한 정을 느꼈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17일 태봉고등학교 선생님 네 분이 학생들 인턴쉽 관련으로 큰들 마을을 방문하시면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비누 2개와 로즈메리 샴푸를 주셨습니다! 잘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17일  김명철 후원회원님께서 십전대보탕을 보내주셨습니다. 얼마 전에 보내 주셨는데 그건 다 먹지 않았냐며 또 챙겨주셨네요. 원장님~ 생맥산과 십전대보탕, 배우들이 공연 때마다 잘 챙겨 먹고 있습니다. 덕분에 쉴틈 없는 창작과 공연 일정 속에서도 아픈 배우 없이 잘 지냅니다. 고맙습니다. 
6월 17일 김덕남, 이철악 후원회원님(김상문 단원 부모님)께서 열무김치를 김치통으로 2통 가득 보내주셨어요. 파릇파릇한 열무에 빠알간 양념이 잘 버무려진 게 단원들의 침샘을 마구 자극했어요~ 그래서 오자마자 저녁으로 든든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17일 진주자활센터의 신용두 님이 캔맥주 35캔을 주셨어요. 유통판매만 끝난 거고 먹어도 되는 것이라 주변에서도 눈독을 들인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큰들 생각이 제일 먼저 났다며 조심스럽게 물어보셨대요. 잘 나누어 마시겠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18일 태봉고등학교에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들 마을을 방문하면서 직접 만든 나무 현판을 선물로 주셨어요. 그리고 공연 마치고는 육금숙 선생님과 김인혁 선생님이 후원회원 가입을 해 주셨어요. 이 날 배우로 무대에 서기도 했던 태봉고등학교 졸업생 박정현 단원이 권유하니 바로 해 주셨대요. ^^ 고맙습니다!!
6월 18일 김정곤 후원회원님이 또 후원금을 보내주셨어요. 4월부터 석 달째 코로나 잘 이겨내라며 후원금을 계속해서 보내 주고 계십니다. 본인이 하시는 일도 경기가 너무 안 좋다 하시면서도 형편 될 때 조금씩만 보내는 거라며 보내주시네요.. ㅜㅜ 감사한 마음으로 진정을 다해 공연 하고 작품 만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18일 최미정 후원회원님께서 미숫가루를 5 봉지 주셨습니다. 겨울에 한과 만드시는 언니와 동생이 여름철에 만들어 판매하시는 거라네요.^^ 더운 날 얼음 동동 띄워 쎤~~~하게 한잔 하면 딱 좋겠네요. 5 봉지나 주시면서도 양이 적어서 한두 잔 먹으면 끝이겠다며 부끄러워하시네요. 고맙습니다.
6월 18일 매년 큰들에 귀한 유기농 농산물을 보내주시는 조솔 님께서 이번에는 단호박을 한 상자 보내주셨습니다. 보기에도 너무 예쁘고 앙증맞은 단호박인데, 맛은 또 얼마나 좋던지요~ 그냥 쪄서 먹었는데 달콤 달콤 참 맛있더라고요! 고맙습니다.
6월 18일 김덕남, 이철악 후원회원님(김상문 단원 부모님)께서 직접 농사지어서 갓 딴 번디콩(돈부콩)을 커다란 아이스박스에 한~가득 보내주셨어요. 밥에도 넣어 먹고, 초록 껍질 째 쪄서도 먹었는데 어찌나 포슬포슬 맛있던지요. 큰들 꼬맹이들이 조막손으로 콩을 까먹는 모습을 보는 것도 행복이었습니다. ^^ 고맙습니다. 
6월 19일 무로하라 쿠미 단원 어머니께서 큰들 아이들을 위해 그림책, 도시락 모형 등 장난감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 보내주셨어요. 일본에서 어린이 집 선생님을 하신다고 하는데 시간이 나서 만드셨다고 해요. 자식 키울 때는 피우지 못한 예술의 혼을 불태우신 것 같다고 쿠미가 말하네요.^^ 큰들 아이들이 재밌게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19일 산청 <청담한의원> 원장님이신 김명철 후원회원님께서 십전대보탕 4 상자를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며칠 전에도 1 상자 보내주셨는데, 이번에는 무려 4 상자!!! 감사한 마음으로 배우들 한포씩 들이키고 연습 시작했습니다~ 원장님의 사랑으로 뜨거운 여름 공연들 잘 해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19일 진주 <아타토 커피> 사장님이신 박기식 후원회원님께서 더치커피와 건조과일들을 많이 주셨어요. 차가운 물에 건조 과일들 넣어먹으니 맛있어요. 잘 먹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19일 큰들 옛 단원인 권재현 후원회원님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시집 <새우잠을 자도 고래꿈을 꾸었으면 해요> 3권을 보내주셨어요. 글도 글이지만 그림 실력도 이렇게 좋은 줄 몰랐네요. ^^ 잘 읽을게요! 고맙습니다. 
6월 20일 이우기 후원회원님께서 늘 그렇듯^^ 산청에 공연을 보러 오시고 공연 후에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의 아이스크림을 사주셨습니다. 공연 전에 사서 근처 편의점 냉장고에 맡겨두고 공연이 끝나자마자 찾아오시는 섬세함까지!!^^ 고맙습니다.
6월 20일 산청 동의보감촌의 <다담>카페 사장님이신 양귀환 후원회원님께서 치즈맛 기바위빵을 10개나 구워주셨어요. 뜨거운 빵을 반으로 가르니 치즈 폭포가 주르륵~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매번 잘 챙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6월 20일 큰들 옛 단원인 권재현 후원회원님께서 대구에서 산청까지 공연 보러 오시면서 시원한 음료를 많이 사 오셨어요! 그리고 잠시 후에는 스태프들 먹을 게 없다면서 또 한 번 사 오셨고요. 지난번 하동 공연 때도 한가득 사 오셨는데… 땡볕 아래서 차가운 음료 마시니 어찌나 좋던지요.^^ 정말 고맙습니다! 
6월 20일 산청 동의보감촌 상설공연 <효자전>을 보시고 <실상사 작은 학교>의 하수용 선생님이 후원회원 가입을 해주셨습니다. 제자인 윤민서 신입단원의 공연을 온 가족이 다 함께 보러 오셨더라고요~ 고맙습니다.^^
6월 21일 김순흥 교수님이 광주에서 산청에 있는 큰들 마당극마을까지 오시면서 아이스박스에 산청 수제 맥주를 500ml짜리로 40개나 가득 담아 오셨어요. 덕분에 산청 수제 맥주를 캔으로 다 마셔봤네요. 맛있었습니다.^^ 귀한 맥주를 많이 사 오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6월 21일 임점석, 장수정 후원회원님께서 산청에 공연 보러 오셨어요. 당일이 장수정 후원회원님 생일이셨는데 생일맞이 축하공연 고맙다며 시원한 음료를 많이 사 오셨습니다. ㅎㅎ 오신 것도 감사하고 음료도 고맙습니다.
6월 21일 진주에서 큰들 공연을 보러 산청까지 일부러 찾아와 주신 최보정 님께서 아이스크림을 사주셨습니다. 일부러 찾아와 주신 것도 감사한데, 아이스크림까지… 다음에 공연장에서 또 뵈어요.^^ 아이스크림~ 감사한 마음으로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22일 김순이 후원회원님께서 양파 한가득과 얼린 딸기를 많이 주셨습니다. 양파는 요리할 때마다 요긴하게 쓰이고요. 딸기는 우유와 함께 갈아서 아이스크림으로 먹었는데 정말 정말 맛있더라고요. 고맙습니다.^^
6월 22일 큰들의 벗. 일본의 문화단체인 히메지시 <로온>의 츠쿠타니 오사무 씨와 그 동료분들께서 국수를 보내주셨습니다. 매년 이맘때쯤에 오사무 씨가 꼭꼭 보내주셨는데 올해는 단원 수가 늘어 국수가 많이 필요할 것 같다며 동료 분들까지 함께 돈을 모아 국수를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이 보내 주셨습니다. 단원들은 말할 것도 없고 큰들을 좋아해 주시는 지인들과도 맛있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22일 김세림 단원 부모님께서 '요새 단원들은 과일 챙겨먹냐'고 하시며 자두 1상자와 거봉 2 상자를 사서 보내 주셨어요. 올해 첫 자두는 상큼하니 맛있고, 거봉은 알들이 어찌나 굵고 탐스럽던지요~. 부모님! 고맙습니다. 
6월 22일 진은주 단원 어머니께서 크기랑 모양은 제각각이지만 삶아먹으면 맛있을 거라며 감자를 한~ 상자 주셨고요. 집에서 드시려고 냉동해두었던 죽순도 두 봉지 주셨어요. 맛있게 요리해서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23일 윤정순 단원 어머니께서 알타리 무 김치를 한 통 보내주셨습니다. 빨간 양념에 폭 잠긴 맛있는 김치! 맛나게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24일 이금선 후원회원님(정용철 단원 어머니)께서 친구분에게 부탁해서 죽순을 한 상자 보내 주셨습니다. 손질되어 소분이 되어있어 그냥 요리를 하기만 하면 되는 귀하고 맛있는 죽순을 이렇게나 많이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6월 24일 큰들 마을에 소품 제작실이 없어서 임시로 하우스를 지었는데요 그때 공사를 저렴한 비용으로 해주시고, 후원금도 주셨던 공종학 후원회원님께서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전화를 드리니 '우찌 사는지 걱정도 되고 해서, 평소 후원금이라 해봤자 다달이 보내는 것 그거 얼마 돼도 안 하고' 하면서 보내주셨습니다. 모두 어려운 시기에 쉽지 않으셨을 텐데… 정말 고맙습니다.
6월 24일 완사 <영래 밀면> 김봉기 사장님이 직접 키우신 자두를 2 상자나 주셨습니다. 매번 밥 먹으러 갈 때마다 잘 챙겨주시는데 자두까지~. 요새 간식으로 이 탐스러운 자두를 마음껏 먹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25일 이태희 후원회원님께서 달걀을 3판 주셨습니다. 매번 받아먹지만 매번 참 고마운 달걀입니다. 귀한 달걀 보내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6월 25일 극단 큰들 2팀이 산청 동의보감촌 주제관에서 공연할 때 점심으로 김밥을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특산물 판매점> 앞 벤치에서 양해를 구하고 먹는데 판매점 사장님께서 따뜻한 물이라도 줄까요?라고 물으시더니 따뜻하고 맛있는 커피를 7잔 가져다주셨습니다. 감사히 잘 마시고 공연 잘했어요!^^ 고맙습니다.
6월 26일 큰들에 인턴쉽으로 체험 활동을 다녀간 태봉고등학교 김진솔 학생이 직접 염색한 스카프, 중국 피리, 젤리, 아끼던 책, 본인의 싸인과  큰들에서 선물한 오작교 아리랑 엽서에 손편지를 적어 택배로 보내주었습니다. 진솔이의 마음이 가득 담긴 선물과 편지가 참 감동이었습니다. 진솔아! 고마워.^^
6월 27일 평소에도 논개시장(옛 진주중앙시장)을 통으로 털어서 부식들을 보내주시는 이재선 후원회원님(임기원 단원 어머니)께서 하동 최참판댁에 공연 보러 오시면서 엄청 맛있는 단팥빵과 크림빵을 두 손 가득히 사 오셨습니다. 어머니 덕분에 공연 끝내고 나무 그늘에서 빵 먹으며 즐겁게 휴식했어요.^^ 고맙습니다.
6월 27일 안성봉 후원회원님께서 두 아들과 하동 최참판댁에 공연 보러 오시면서 약초 말린 차(방가지똥, 민들레, 지칭개)를 꿀통에 가득 담아서 가져오셨어요. 친구인 정태국 단원에게는 커피와 레몬차도 따로 주셨어요~ 고맙습니다.
6월 27일 산청읍에 있는 <경남 주유소> 사장님께서 오래전부터 주고 싶었는데 기회가 안돼서 못 줬다며 500ml 생수를 15팩이나 챙겨주셨어요. 매번 갈 때마다 큰들이라고 인사드리면 반갑게 맞이해주시는데, 생수까지~! 저희 공연 다닐 때 요긴하게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28일  하동읍에는 아침 일찍 김밥 파는 집이 없어서 배우들이 아침에 빵을 먹고 공연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저 멀리 왠지 익숙한 한 남성이 검은 봉지를 들고 나타났지요. ^^ 이우기 후원회원님께서 양손에 김밥 봉지를 들고 오시더라고요. 지금 와야 공연 전에 배우들이 간단히라도 먹고 할 수 있을것 같아 일찍 오셨다면서... ㅠㅠ 어떻게 저희 마음을 읽으셨는지 다들 깜짝 놀랐다고요. 이우기 후원회원님의 깊고 따뜻한 애정…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6월 28일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의 어린 서희 역할을 새로 맡게 된 하동 악양초등학교 4학년 박가온 학생의 부모님께서 가온이의 첫 공연이라고 녹차 오곡롤 3 상자, 이온음료 4병, 시원한 생수 한 팩을 꽁꽁 얼려서 챙겨 오셨어요~ 가온이 첫 공연이라고 마산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다 함께 오신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가온아~ 첫 공연 떨지도 않고 참 잘했어!! 계속 잘 부탁해.^^ 
6월 28일  지난 겨울에 큰들 마당극마을에 놀러 오셨던 박현주 님께서 책을 출간하셨다고 큰들에 보내주셨어요. '나무는 흔들릴 때마다 자란다'라는 책인데요. 화가이신데 글도 잘 쓰시는군요.^^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28일  강선자 후원회원님(이은숙 단원 어머니)께서 직접 농사지으신 싱싱하고 건강한 상추를 한 포대 가~ 득 주셨어요! 매번 직접 농사지으신 채소들을 많이 보내주시지요. 이번에 보내주신 상추도 단원들이 며칠은 먹을 양이네요! 고맙습니다.^^
6월 28일  부산에서 오신 문탁영 님께서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 189회째 공연을 보시고는 후원금을 주고 가셨습니다. 재미나게 잘 보셨다고 해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30일 마당극 <정기룡>의 객원배우이신 김진숙 님께서 리허설 연습을 오시면서 방울토마토를 2 상자 사 오셨습니다. 그것도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다 씻어서 꼭지까지 따서 오셨답니다. 공연장에 있던 배우들과 음향팀, 조명팀이 맛있게 잘 나누어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30일 조은주 후원회원님이 청양고추를 많이 챙겨 주셨어요. 비가 많이 오는데 정용철 교육 1팀장 집까지 배달을 해 주셨다고 해요. 요리할 때 유용하게 잘 쓰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