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도움주신 분
11월 1일 일본 아이오이시 한국 조선인 무연고 위령제'와 히메지 사물놀이 교실 '우리 가락' 정기공연 참가를 위해 출국하던 날. 새벽 5:30에 안지현 후원회원님이 김해 공항까지 배웅을 나오셨어요. ㅜㅜ 가는 사람들 수에 맞게 맛있는 과자들을 봉지 봉지 담아 오셨네요. 그 정성 덕분으로 잘 다녀왔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2일 산청에서 <민들레 유정란>을 하시는 이태희 후원회원님이 30알짜리 달걀 4판이랑 엄청 큰 노란 호박 2 덩이를 주셨어요. 산청마당극마을에서 큰들 단원들이 산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하시며 주시네요. 고맙습니다.  
11월 2일 하동 화개장터 공연장 맞은편 핫도그 가게 사장님이 따뜻한 커피를 10잔이나 주셨어요. 아침이라 추워서 종종 거리며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주신 것 같아요. ^^ 뒷날 공연 때도 핫도그 사 먹으러 갔더니 서비스로 커피 2잔을 또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2일 이우기 후원회원님이 진주에서 화개장터까지 공연을 보러 오셨어요. 장터에서 파는 엿을 다섯 봉지나 사서 배우들에게 주셨습니다. 그리고 공연 스탭인 임경희, 진은주 단원에게는 치즈떡을 사주셨지요. (배우들에게는 비밀입니다만~^^) 고맙습니다!
11월 2일 화개장터 <옥화주막> 사장님이 공연 보러 오셔서 후원회원 가입도 해 주시고, 마치고 우르르 몰려간 큰들 배우들에게 엄청 싼 가격으로 막걸리며 안주며 푸짐하게 내주셨어요. 인정 넘치는 화개장터 옥화 아지매 음식 솜씨도 정말 좋아요.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2일 화개장터에서 이틀 연속 공연이라 근처에 있는 <지리산 팔베개> 펜션에서 하루 묵었습니다. 이 펜션은 장용환, 손미옥 후원회원님이 하시는 펜션인데요 큰들 식구들 왔다고 정말 고맙다며 반겨 주시고 저녁에는 치킨과 맥주를 방으로 보내주셨어요. 그리고 라면을 먹을 거라고 하니 김치도 푸짐하게 주셨습니다. 따뜻한 환대 덕분에 공연의 피로를 싹~ 풀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3일 화개장터 근처에서 찻집을 운영하고 계시는 이승관 후원회원님이 산청마당극마을 준공식 때 못 가 봐서 너무 미안했다며 하동녹차를 많이 주셨습니다. 감사히 잘 마시겠습니다. 
11월 3일 하동 화개장터 공연장 맞은편 커피 가게 사장님이 공연 마치고 무대 철거를 하고 있는 배우들에게 떡을 2 봉지 가져다주셨어요. "이거 진짜 맛있는 떡입니더~" 하며 손에 쥐어주시네요. 정리 마치고 한참 배고플 때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3일 화개장터에 가면 어우동 각설이 국화 씨가 엿을 팔고 있는데요. 노래도 잘하고 북도 잘 치고, 큰들 공연도 홍보해 주시고, 큰들 공연 전 리허설 시간과 공연 시간 때는 엿 파는 걸 멈추고 큰들 공연도 보러 오셨어요. ^^ 정말 고마워서 공연 마치고 인사를 하러 갔더니 엄청 맛있는 땅콩엿을 1 봉지 챙겨 주시네요. 화개장터 분들은 모두 인심이 좋은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11월 3일 박춘우 무대 감독 동생인 박옥녀 님이 의성에서 사과 농사를 지으시는 시부모님 댁에서 만든 사과즙을 1 상자 큰들로 보내주셨습니다. 매년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3일 화성에 있는 생태 공동체 산안 마을 분들이 산청마당극마을에 다녀가셨어요. 공동체의 대 선배님들이시지요. ^^ 이후 산안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달걀을 15알짜리 24팩이나 보내주셨습니다. 마을 보고 가신 것 말고는 따로 인연도 없었는데 이렇게 귀한 선물을 보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1월 4일 박주언, 유영미 후원회원님(박정현 단원 부모님)이 얼린 새우 1 상자랑, 새우장을 보내 주셨어요. 얼린 새우는 된장찌개, 탕으로 끓여 먹고 새우장은 게 눈 감추듯 나누어 먹었네요. ^^ 새우장은 처음 먹어 보는 단원들이 많았는데 이리 귀한 음식을 맛보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11월 4일 김영이 후원회원님이 고추 끝물 땄다면서 1 포대 가득 담아 보내 주셨어요. 하나 잡고 톡 부러뜨려보니 향긋한 고추 향이 퍼지네요. 아삭아삭한 고추를 끼니때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5일 고 김경미 단원 동생인 김진우 후원회원님이 직접 농사지은 단감을 4 상자나 보내 주셨어요. 지난달에도 최상품으로만 고른 감을 3 상자나 보내주셔서 정말 잘 먹었다고 인사를 드렸더니 이번에는 4 상자를 보내 주셨네요. ^^;; 이번 감도 잘 먹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5일 차황면 풍물패 수업 마치고 이정남 후원회원님이 아주 맛있는 고구마를 1 상자 주셨습니다. 수업 때마다 늘 뭔가를 많이 챙겨 주시네요. 고맙습니다. 
11월 6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무관리부 김의숙 차장님이 산청마당극마을 준공식 때 일정 때문에 못 와봤다고 마을에 한 번 들르셨어요. 식사 대접을 저희가 하려고 했는데 빈손으로 와서 미안하다며 점심값을 계산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6일 이우기 후원회원님이 달걀 5판을 보내 주셨습니다. 달걀 상표가 '알부자집'인데 이우기 후원회원님 덕분에 저희가 진짜 알부자가 되었습니다. ^^ 고맙습니다!
11월 7일 창원에 사시는 고경순 후원회원님이 직접 농사지은 단감을 해마다 보내 주십니다. 올해도 맛있는 단감이 1 상자 왔네요.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7일 이규희 대표 어머니께서 고향 집에 온 아들 편으로 갓김치, 고추장아찌, 깻잎무침, 모과차를 챙겨 보내주셨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7일  황점선 후원회원님이 고구마랑 애기 호박 3 덩이를 주셨어요. 고구마는 꿀 고구마고요, 호박은 밭에서 바로 따서 주셨는데 맨돌맨돌 얼마나 예쁘던지요. 호박이 못 생겼다는 말은 바뀌어야 될 것 같아요. ^^ 고맙습니다. 
11월 8일 완사 농협에서 일하시는 이강숙 후원회원님이 귤을 1 상자 주셨습니다. 달콤새콤 정말 맛있었어요! 고맙습니다. 
11월 9일 이신호, 김용순 후원회원님(이진관 단원 부모님)이 주말에 고향 집에 다녀가는 아들 편으로 엄청 큰 대왕 고구마 1 상자랑 대봉감과 단감을 많이 주셨어요. 고맙습니다. 
11월 9일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 안 노점에서 나물을 파시는 할머니께서 잘 익은 대봉감을 주셨어요. "풍물 칠 때 피리 부는 그 양반이 나를 엄마처럼 얼마나 잘 대해주던지.. 그래 내가 뭐라도 주고 싶어서 홍시를 따놨다."라고 하시면서 눈물이 핑그르르... ㅜㅜ 피리 부는 양반은 송병갑 상임연출인데요. 10년 동안 <최참판댁 경사났네> 주말 상설공연을 하러 갈 때마다 할머니께 따뜻하게 인사를 드린 보답을 이런 정으로 돌려 받네요. 할머니 덕분에 이 날 올해 마지막 공연이었는데 더 뜻깊고 따뜻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10일 화성에 있는 생태 공동체 산안 마을에서 지난번에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다녀 가셨는데 이번에는 청년 손님들이 오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공동체를 잘 꾸려 나갈지에 대해 편안하게 이야기 나누고 가셨어요. 가시면서 직접 만들었다는 허브 비누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10일 강선자 후원회원님 (이은숙 살림단장 어머니)께서 직접 키운 상추, 시금치, 고구마와 추어탕, 깍두기, 물김치를 주셨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10일 양산 국화축제에 공연을 하러 갔다가 예전 남해에서 인연을 맺었던 하길동 님을 만났어요. 오랜만에 만난 큰들 식구들을 반기면서 양산 사과 1 상자를 사 주셨습니다. 저희도 반가웠어요! 고맙습니다. 
11월 10일 정철호 후원회원님이 공연을 보러 오면서 떡을 2 상자나 사 왔어요. 경상대학교 풍물패여서 학생 시절부터 봐 왔던 친구인데 자기랑 똑 닮은 아이를 안고 나타나서 다들 환호성을 질렀네요. ^^ 순박한 웃음이 그대로라 더 반가웠답니다. 떡 잘 먹었어요. 고맙습니다. 
11월 13일 박주언, 유영미 후원회원님(박정현 단원 부모님)이 멜라닌 식판을 200개나 주셨습니다. 큰들에서는 그 동안 유아용 식판을 쓰고 있었는데 큰 식판이 와서 반찬 담기가 편해졌습니다. 대신 더 많이 먹게 되서 살이 찔 것 같아요. ^^;; 고맙게 잘 쓰겠습니다!
11월 13일 박진묵 단원 부모님이 직접 농사지은 현미 1 포대를 보내 주셨어요. 매년 귀한 쌀을 보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11월 13일 이재선 후원회원님(임기원 단원 어머니)께서 대봉감을 2 상자나 보내 주셨습니다. 홍시 만들어 먹으려고 쟁반에 담아 놨는데 인테리어 효과까지~^^ 잘 익혀서 맛있게 먹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13일 전민규 예술감독 장모님이 무생채 김치 1통을 주셨습니다. 매년 무가 맛있어지는 요즘이 되면 큰들 단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반찬 중 하나랍니다. ^^ 올해도 역시나 정말 맛있었어요! 고맙습니다. 
11월 14일 산청 한국선비문화원에 연수를 오신 'CJ 교사 인성 학교' 에서 마당극 <남명>을 보시고 샌드위치랑 각종 떡을 주셨습니다. 공연 마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14일 이우기 후원회원님이 평일 낮인데도 불구하고 진주에서 산청까지 큰들 공연을 보러 오셨어요. 이 날 바람이 많이 불고 춥다고 한라봉청, 레몬청, 유자청을 사 오셔서 공연 마치고 얼었던 몸을 녹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글학회 진주지회와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에서 뽑은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에 '큰들'을 추천하고 받은 사례비를 문화상품권으로 바꿔서 선물로 주셨어요. 좋은 책들 사 보라고 일부로 상품권으로 바꿔 오셨다고 하네요. ^^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11월 15일 큰들 후원회원님이신 산청 <청담 한의원> 김명철 원장님이 소품을 들다가 허리를 다친 오진우 단원에게 한약을 무료로 지어 주셨어요. 그리고 대롱 과자도 대형 봉지로 1 봉지 챙겨 주셨습니다. 다른 환자들은 작은 봉지로 한 봉지씩 챙겨주시던데 큰들은 식구가 많아서인지 큰 봉지로 챙겨 주셨네요. ^^ 고맙습니다!  
11월 15일 김혜란 배우장 이모할머니께서 직접 농사지으신 무, 배추, 파를 한 가득 보내 주셨습니다. 이모할머니께서 보내 주시는 소박한 농산물들을 보면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고맙습니다. 
11월 16일 순천 <사랑어린배움터> 김민해 목사님이 학교에서 직접 농사지은 쌀을 1 포대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학교 아이들과 함께 유기농으로 지은 귀한 쌀일 텐데 저희한테도 나눠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11월 16일 이수창, 이영순 후원회원님(이인근 단원 부모님)이 토실토실 공주 알밤과 단감을 1 상자 보내 주셨어요. 아침 회의 때 한 솥 삶아서 먹었는데 역시 공주 알밤이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17일 최명희 특별사업단장 어머니께서 김장할 때 쓰라며 유명한 의성 마늘을 일부러 사서 보내셨네요. 김장 김치 맛있게 해서 먹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17일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소모임 <마당> 30주년 행사에 안동대 출신 단원들이 다녀왔습니다. 행사 마치고 안동대학교 선배님들이 큰들에 식구들 많다고 대롱 과자를 큰 봉지채로 챙겨 주시네요. 간식으로 안주로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18일 신정아 후원회원님이 악기사 물품을 사러 오시면서 고구마도 따뜻하게 삶아 오시고, 귤도 1 상자 사 오셨습니다. 물건 사러 오시면서 선물을 더 많이 가지고 오셨네요. ^^;; 고맙습니다. 
11월 19일 큰들 후원회원님이신 산청 <청담 한의원> 김명철 원장님이 이번에는 조익준 단원에게 한약을 지어 주셨습니다. 일주일에 3번씩 꼬박꼬박 치료도 해 주시는데 한약까지 지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빨리 건강해 지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11월 20일 차황면 풍물패 수업을 마치고 윤말남 님이 큰 알밤과 야콘을 1 봉지씩 챙겨 주셨어요. 알밤은 크기도 컸지만 엄청 맛있어서 한 자리에 앉아서 다 나눠 먹었고요, 야콘은 과일이랑 같이 샐러드로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21일  진주 아이쿱 생협 조합원 한마당 때 큰들에서 공연을 하기로 했어요. 이 날 공연 때 특별 출연으로 생협 이사님이신 김인경 후원회원님을 모셨습니다. 지역의 여러 행사를 통해 연기를 꽤 잘하시는 분으로 유명하시거든요. ^^ 연습하러 오시면서 생협 롤 케이크를 사 오셔서 간식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22일 진주 아이쿱 생협에서 큰들에 연습하러 가는 김인경 후원회원님 편에 생협 케이크와 과자, 빵을 간식으로 많이 챙겨 보내 주셨습니다. 덕분에 즐겁게 연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23일 이우기 후원회원님이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 준비하고 있는 배우들에게 생협 주스와 우리밀 빵을 간식으로 사 주고 가셨어요. 이 날 진주 아이쿱 생협 조합원 한마당 행사라고 생협에서 파는 것들로 사 오셨네요. 재치가 만점입니다. ^^ 공연 마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23일  진주 아이쿱 생협에서 공연 전에 유기농 식혜 2 상자, 귤 1 상자, 우리밀 빵을 많이 주셨습니다. 공연 준비하면서도 먹고, 마치고도 먹고~ 잘 먹었습니다! 진주 아이쿱 생협 조합원들을 위하는 자리에 큰들 공연을 초청해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11월 23일 진주 아이쿱 생협 공연 때 조명을 해 주신 이금철 조명감독님이 렉 케이스 (케이블이나 장비들을 넣어 다니는 상자) 2개를 주셨습니다. 가격이 얼마쯤 하는가 싶어서 물어봤는데 남는 게 있다면서 필요하면 주겠다고 쓰시던 렉 케이스를 바로 비워서 주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11월 23일 진주 공연을 마치고 국밥 집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우연히 <완사 짜장> 사장님이신 유갑선 후원회원님을 만났습니다. 산청으로 이사 온 후 만난 옛 이웃이 어찌나 반갑던지요. ^^ 상마다 순대를 1 접시씩 시켜 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24일 정용철 교육 1팀장 생일이 하필이면(?) 진주큰들풍물단&창원큰들풍물단 연합 수련회 때라 거한 축하를 받았습니다. ^^ 진주큰들풍물단에서 꽹과리(금쇠)와 손편지, 사진들을 모아 인쇄한 다이어리를, 창원큰들풍물단에서 따뜻한 겨울 남방을, 김광수 후원회원님이 지갑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생일날 아침에는 진주큰들풍물단에서 미역국, 나물에 생선까지 구워서 정성스레 생일 상을 차려 주었습니다. 정용철 팀장이 정말 복 받았네요. 고맙습니다. 
11월 25일 산청 <이팔청춘 농장> 권미경 사장님이 큰들이 산청으로 이사 온 거 축하한다며 화장지 1팩과 유정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후원회원에도 가입해 주셨어요. 큰들 후원회원님들께 선물로 드릴 사과즙을 구하다다 만난 인연인데 이제 후원회원으로 인연이 이어지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11월 26일 박춘우 무대감독 동생인 박옥녀 님이 큰들에서 주문한 사과즙을 보내면서 단원들 나눠 먹으라며 사과를 1 상자 보내 주셨어요. 경북 사과 특유의 아삭함이 참 좋네요. 고맙습니다. 
11월 26일 김덕남, 이철악 후원회원님(김상문 단원 부모님)이 직접 농사지은 고구마 11 상자, 웬만한 가정집 김장할 양만큼의 배추와 시래기, 상추, 쪽파 많이, 무 3 포대, 호박 3 덩이, 일일이 손으로 썰어 담은 유자차 4통, 전날 갓 담은 무 김치와 맛있게 익은 얼갈이배추김치, 고추장아찌, 들깻가루, 고등어랑 가오리. 그리고 배추랑 무를 차에 싣을 때 깔았던 흰색 갑바 2개도 아낌없이 주셨습니다. 승합차 한 대 가득 싣고 온 음식들을 보고 다들 입을 다물지 못했답니다. 부모님 사랑에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1월 26일 남해 지족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공연 마치고 뭐 줄 게 특별히 없다면서 비타 음료 1 상자를 주셨습니다. 학생 40명에 선생님 10여분을 모시고 <오작교 아리랑> 공연을 했는데 아이들도 좋아하고 선생님들도 정말 좋아했다면서 큰들 공연 재밌다고 널리 널리 알리겠다고 하시네요. ^^ 고맙습니다. 
11월 26일 차황면에서 <영빈 식당>을 하시는 조옥자 후원회원님이 차황면 풍물패 수업을 마치고 김장 김치랑 굴을 조금씩 챙겨 주셨어요. 김치 빛깔부터가 예술이었습니다. ^^ 고맙습니다. 
11월 27일 양동진 후원회원님이 2년전 하동에서 <최참판댁 경사났네> 공연을 보시고 이후 결혼한 아내와 딸에게 좋은 공연 보여 주고 싶다며 여수에서 하동까지 공연을 보러 오셨었어요. 그때 결혼 기념일이기도해서 큰들 배우들이 축하 노래를 불러 드렸는데 그게 너무 고마웠다며 회비도 올려 주시고, 떡을 1 상자 보내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11월 28일 무로하라 쿠미 단원 아버지께서 산청마당극마을 준공식 때 못 가봐서 계속 미안했는데 마침 쿠미 생일도 다가오고 해서 가와고에 지역 특산품인 고구마 과자를 보내 주셨어요. 쿠미랑 맛있게 나눠 먹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28일 큰들과 교류하고 있는 일본 <부슈 로온-민족음악교실> 코가 우메 회장님이 귀한 자료 같다며 한국민요와 무용 관련 비디오테이프를 보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11월 29일 최미정 후원회원님이 김장 김치를 큰 통에 가득 담아 오셨어요. 점심 먹을 때 쭉쭉 찢어 먹었는데 꿀맛이네요. 고맙습니다. 
11월 29일 큰들에 달걀을 보내 주시는 분들이 감사하게도 많아서 11월 내내 풍족하게 먹고 있다가 이 날 똑 떨어져서 다들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아셨는지 이우기 후원회원님이 달걀 5판을 떡~ 허니 보내신 거 있죠. 다들 큰들에 CCTV 달아 두신 거 아니냐며 한바탕 웃었습니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이오이시 평화 위령제 참가단이 받아온 선물입니다.
히메지로온
(姫路労音)
히메지로온을 방문했을 때 맛있는 부침개를 구워주시고 간식거리를 많이 준비해주셨습니다. <우리가락> 정기공연 당일에 도시락을 먹을 때에는 김치를 준비해 주시고, 뒷날 아이오이 위령제를 마치고 나서 간 한국식당에서 회비를 모아서 식비를 내주셨습니다. 또 그 뒷날에는 신선한 회와 탕, 튀김을 준비해주셨고 공연팀이 히메지를 떠나는 날 아침에는 회원 분들이 각각 도시락을 준비해주셔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잘 먹었습니다. 큰들에서 히메지를 방문하면 늘 오랜만에 온 가족을 대하듯 잘해주시는 히메지로온 분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히메지
사물놀이교실 우리가락
(姫路サムルノリ教室ウリカラッ)
<우리가락> 정기공연에 참여하려고 히메지를 방문한 큰들 교류단을 위해서 정성스레 쓴 손글씨 메모와 선물을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호텔방에 환영카드와 생수를 놓아두고 큰들 공연팀 대기실에 맛있는 빵과 과자 등 간식을 가득 준비해 주셨어요. 많은 배려 감사했습니다. 
신휘호 회장님 아이오이 한국 조선인 무연고 위령제 제25회 준비위원회 회장이시고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오이 평화기념비 회장이 되신 신휘호 회장님께서 큰들 교류단에게 맛있는 식사와 술을 사주셨습니다. 일본에 도착한 첫날이었고 살짝 긴장했었는데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이오이 한국 조선인
무연고 위령제
제25회 준비위원회
제25회 아이오이 한국 조선인 무연고 위령제 준비위원회에서 경비에 보태 쓰라며 후원금을 주셨습니다. 소중히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일용, 리화자 님 히메지로온 사물놀이교실 <우리가락> 대표님이신 재일동포 정일용 님과 부인이신 리화자님, 그리고 아이들이 큰들 사람들에게 선물을 많이 주셨습니다. 공연팀 마시라고 캔맥주 1 상자, 큰들에 가서 먹으라고 고급쌀과자, 그 외에 전민규 예술감독, 정태국, 정용철, 임기원, 쿠미 단원에게 각각 선물을 주셨어요. 대표님이 되셔서 처음 맞이 하는 정기공연이라 바쁘고 정신없었을 텐데 이렇게 선물까지 준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정성숙 님 <우리가락> 정일용 대표님 여동생이신 정성숙 님께서 큰들 단원들에게 쌀과자를 선물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마츠모토 유카 님
(松本有馨さん)
히메지로온 사물놀이교실 <우리가락> 부대표님이신 마츠모토 유카 님(큰들 후원회원님)이 큰들 교류단으로 간 전민규 예술감독, 임기원, 정용철, 쿠미 단원에게 각각 선물을 주셨고, 예전에 큰들에 풍물을 배우러 갔을 때 고마웠다며 진은주, 김영란 단원에게도 각각 선물을 챙겨주셨습니다. 첫 번째 정기공연을 축하하러 갔는데 오히려 저희가 많은 것을 받아왔네요. 고맙습니다!
스나바 타쿠야,
스가오 님
(砂場拓也、 清生さん)
히메지로온 사무실에서 저녁식사를 준비해주신다 해서 갔는데 스나바 님 가족이 그 전날 밤부터 섬에 가서 잡은 생선으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놓으셨어요. 스나바 님은 낚시 정리를 하고 식사자리에 늦게 오셨는데 오시면서 초밥을 또 사 오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카와구치 히로노부 님
(川口廣航さん)
히메지로온 카와구치 회장님이 평화를 사랑하던 사람이 그린 그림이라며 유화 3점을 큰들에, 또 1점을 무로하라 쿠미 단원에게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야마시타 히데코 님
(山下日出子さん)
히메지로온 야마시타 히데코 부회장님이 공연 끝나고 저녁때 먹으라며 찹쌀밥과 떡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일본에서 경사스러운 날에 먹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와이 카즈요 님
(岩井和代さん)
가코가와로온 이와이 카즈요 회원님이 큰들 가서 먹으라고 일본풍 커피믹스(라떼 맛), 초콜릿, 쌀과자를 두 봉지씩 주셨습니다. 새로 맛보는 과자들이었어요. 고맙습니다.
유희선 님 히메지시에서 식당을 운영 중이신 유희선 님이 전민규 예술감독과 정용철 단원에게 유자 후추, 감자튀김과자, 술 등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우리가락> 공연 때 한복을 입고 연기하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 고맙습니다. 
카스야 카즈요 님
(糟谷和代さん)
가코가와로온 카스야 카즈요 회원님이 히메지로온에 방문했을 때 간식을 준비해주셨고 또 개인적으로 과자를 구워서 선물해 주셨습니다. 큰들이 일본에 올 때마다 만들어주시는 과자, 고맙습니다~
테라모토 치카코 님
(寺本千賀子さん)
시소로온 테라모토 회원님을 아이오이 평화 위령제 때 만났는데 이동할 때 먹으라며 귤과 초콜릿을 챙겨 주셨습니다. 그 뒷날 저희가 먹은 밥도 테라모토 회원님이 주신 햅쌀로 만든 것이라 하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타카오카 히데코 님
(高生加日出子さん)
히메지로온 타카오카 히데코 회원님이 요즘 건강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큰들 식구들 얼굴을 보기 위해  맛있는 과자를 사서 공연장에 오셨습니다. 몇 년 만에 만났지만 많이 반가워해주시는 모습 보니 뭉클했습니다. 치료 잘 받으셔서 건강 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소노다 신이치, 마리 님
(園田真一、眞理さん)
<우리가락> 정기공연을 마치고 뒷날 히메지 시내에 있는 산에 갔는데, 히메지로온 소노다 신이치, 마리 회원님 부부가 바로 근처에 살고 있다며 케이블카 요금과 입장료를 대신 내주셨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직접 안내도 해 주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타카오 신고 님
(高尾真吾さん)
히메지로온 타카오 신고 회원님이 전민규 예술감독과 정태국 단원에게 청주를, 쿠미 단원에게 교토 지역의 좋은 기름종이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몇 년 전에 창원에서 뵈었는데 다시 보니 더 반가웠습니다.^^
카와구치 토시에 님
(川口としえさん)
<우리가락> 정기공연을 위해 큰들에 직접 오셔서 모듬북을 배워 가셨던 카와구치 토시에 님이 모듬북 보조강사였던 박진묵 단원, 모듬북 의상 주문을 도와준 하은희 단원에게 각각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큰들 숙소에서 지낼 때 잘해줘서 고맙다며 숙소에서 살았던 여성 단원들에게 술안주를 선물해 주셨고 통역으로 수고한다며 쿠미 단원에게도 선물을 따로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하시모토 사유미,
하시모토 사유리 님
(橋本さゆみさん、
橋本小百合さん)
히메지로온 사유미, 사리 회원님이 큰들 교류단에게 과자나 맥주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시모토 사유미 회원님은 쿠미 단원에게 필통과 예쁜 양말을 따로 선물해 주셨어요. 고맙습니다. 
이타모토 요시노리 님
(板本吉典さん)
홋카이도 오타루 시에 사시는 이타모토 님이 큰들 단원들 보고 싶다며 비행기를 타고 히메지까지 오셨습니다. 큰들이 일본 홋카이도에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애를 써 주신 분이시지요. 80세를 넘은 연세에 혼자 비행기를 타고 먼 길을 달려와 주신 것도 고마운데 홋카이도 특산품인 과자를 사 오셨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시모하라 츠바사 님
(下原つばささん)
히메지로온 시모하라 츠바사 회원님이 쿠미 단원에게 초콜릿과 지역 특산품으로 만든 카드케이스를 주셨어요. 여전히 밝은 웃음으로 주위를 밝게 만들어 주는 츠바사를 다시 만나 반가웠어요! 
이와모토 요시히사 님
(岩元義久さん)
이번에 큰들 교류단이 머물렀던 호텔 <히메지 프라자> 이와모토 요시히사 사장님이 전민규 예술감독에게 히메지성이 사진으로 담긴 예쁜 달력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