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공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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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들 공연 이야기

한국, 일본, 독일 시민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평화의 대합창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독일 공연하고 왔습니다!!

• 9월 14일, 오후 7시(현지시간) 브란덴부르크 주의 노이루핀 시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브란덴부르크 국립 오케스트라의 정기공연에 일본, 독일에서 온 시민합창단과 함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공연을 하고 왔습니다.
  한국, 일본, 독일 세 나라가 함께 부르는 대합창에 독일 현지 분들이 공연 전부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고 공연 때는 프로 합창단이 아니냐는 칭찬과 함께 기립박수도 받았습니다!^^
  공연뿐만 아니라 교류회를 통해 세 나라가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도 가졌는데요. 이 때 이번 큰들 합창단의 단장을 맡은 전민규 큰들 예술감독이 “독일은 분단장벽을 허물었지만 한국은 아직도 분단중이다. 이번 행사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도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란다. 온 세상 사람들에게 무기와 전쟁을 버리고 함께 악보를 들고 평화의 노래를 부르자고 말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250여년 전 베토벤이 교향곡 9번에 담으려고 했던 인류애와 평화의 메시지가 이번 공연을 통해 실현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경남도민신문] 한·독·일 시민합창단 독일서 공연 ‘성료’
<관련기사 보러가기>

2018년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독일 공연 때 도움주신 분들

날짜	받은 곳	선물내역
9/12	오가와 마사히사 님 (小川正久さん)	일본 도쿄에서 오신 오가와 님께서 한국 사람들과 함께 합창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만나자마자 준비해 오신 연필세트 선물을 건네주셨습니다. 저희도 참 반가웠어요!
9/13	독일 징그아카데미 프랑크푸르트(오데르)합창단 Sing akademie Frankfurt(Oder)	한국, 일본 합창단에게 독일에서 유명하다는 하트 모양 대형 과자를 주셨습니다. 과자에는 독일어로 좋은 글귀가 하나씩 적혀 있는데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적혀 있다고 독일 분이 가르쳐 주시네요.^^
9/14	오츠 나오코 님 (大津ナオコさん)	2016년 창원큰들 정기공연 베토벤 합창 공연 때도 함께하셨던 오츠 님이 일본에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과자를 주셨습니다. 큰들 아이들도 좋아하네요. 고맙습니다.
9/15	우키가야 타카오 님 (浮ケ谷孝夫さん)	이번 공연 지휘자이신 우키가야 타카오 선생님은 윤이상 작곡가의 교향곡 5곡을 모두 녹음하신 유일한 지휘자 분이라고 하는데요, 저희가 CD를 구하고 싶다고 하니 흔쾌히 선물을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CD 세트 중 몇 장이 빠져 있다고 2장만 그곳에서 먼저 주시고 새로 주문한 2세트를 한국까지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9/15~9/17	우키가야 타카오 님, 준코 님 (부부) (浮ケ谷孝夫さん、順子さん)	우키가야 지휘자 선생님 부부께서 한국, 일본 합창단을 자택에 초대해 돼지고기 통구이 파티를 열어 주시고, 저희를 위해 일부러 주먹밥과 찹쌀밥까지 만들어 주셨습니다. 공연이 끝난 이후로는 독일 관광 안내자로 변신, 한국과 일본 합창단을 데리고 여러 관광지에 데리고 가 주셨어요. 공연부터 관광까지 책임져주셔서 감사했습니다!
9/18	김현옥 후원회원님	독일 합창공연에 함께한 큰들 상근단원들에게 수제양말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독일에서 산 한국말도 잘 따라하던 앵무새 인형을 큰들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사 주셨어요. 고맙습니다.

새로운 배우들의 새로운 에너지로 가득 찼던
하동 평사리 상설 공연 -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

• 정말로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가을향기 느끼며 <최참판댁 경사났네> 공연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군대에 간 이명기 단원을 대신해 김가람 단원이 배역을 받아 첫 공연을 했어요!
  그리고 어린 서희 역할도 악양 초등학교 4학년 김연아 학생으로 바뀌었어요. ^^
  배우가 바뀌면 작품도 다르게 느껴지지요. 어떻게 달라졌는지 궁금하신 분들 하동 평사리로 오세요.
  10월 14일(일), 10월 27일(토)~10월 28일(일) 오후 2시입니다.
  이제 올해 공연은 3회 밖에 안 남았어요!

우수예술단체 찾아가는 문화 활동
마당극 <효자전>으로 창녕군민들과 만나고 왔어요.

• 우수예술단체 찾아가는 문화 활동으로 창녕에서 마당극 <효자전>을 공연했어요.
  지난 7월에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으로 창녕군민들과 신나게 어울렸는데 이번에도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이 많은 박수 보내주셔서 즐겁게 공연하고 왔습니다.
  함께 준비해주신 창녕문화예술회관 스탭 분들과 창녕군 문화체육과 직원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 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마당극 상설공연
마당극 <효자전>으로 신나게 시작 했습니다!

• 제 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마당극 상설 공연을 시작했어요.
  마당극 <효자전> 첫 공연부터 객석을 가득 채워주신 관객 분들 덕분에 정말 신났네요. ^^
  객석을 꽉 채우고 바닥에도 세줄 더 앉았는데 결국 못보고 되돌아간 분들이 반이 넘을 정도로 많이 찾아 주셨어요. 고맙습니다!
  군대 간 이명기 단원 자리를 여러 배우들이 채웠어요. 그 중에서도 홍수완 단원이 큰 역할들을 맡아 잘해주었습니다.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도 준비 되어 있습니다. 공연 일정 꼭 확인 하시고 산청한방약초축제 마당극 상설공연장으로 놀러오세요!

위대한 스승, 다시 세상을 깨우다.
마당극 <남명> 창작초연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학문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맑게 하고, 배운 것으로 사회적 정의를 실천해야 함을 강조하셨던 조선시대 학자, 남명 조식을 마당극으로 만들었습니다.
  지난 5월부터 6개월 동안 배우들과 스텝들을 포함해 20명의 출연진들이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서울에서 전찬율 음악감독이 내려와서 배우들과 함께 밤을 새워 음악 작업도 하고 둘째 낳고 육아휴직 중인 의상 담당 하은희 단원도 직접 대구까지 가서 천을 사와 의상을 만들고 배우들은 공연 다니면서도 열심히 연습해서 지금까지 무려 4번의 시연회를 거쳤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첫 공연입니다. 첫 공연은 늘 설레면서도 긴장됩니다.
  많이들 오셔서 격려해주시면 더 다듬어서 오래토록 공연 될 멋진 작품으로 키워 가겠습니다.
  10월 20일(토). 오전 11시 50분.
  남명 선생이 그렇게 좋아하셨다는 지리산 천왕봉이 바라보이는 산청 한국선비문화연구원(산청군 시천면)에서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