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공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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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창원 큰들 12주년 정기공연

2017 창원 큰들 정기공연에.....

오병후 사장님	창원 큰들 정기공연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일본 참가자 분들에게 중국 요리를 대접해 주셨습니다. 일본 분들 모두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히메지에 계시는 신휘호 님과 전민규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런 큰 대접을 받을 수 있어서 저희도 감사했습니다.
사가 로온	사가에서 유명한 라면과 스틱으로 된 액체 고추냉이를 선물해 주셨어요. 액체 고추냉이는 처음 보는 지라 단원들 모두 신기해했습니다. ^^ 고맙습니다.
히메지 로온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참가자들 선물로 회원들이 직접 접은 종이학과 히메지 성이 그려져 있는 파일을 주셨어요. 그리고 어린이 참가자들을 위해 일본 과자와 직접 만든 종이 장식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부슈 로온	부슈 로온에서 초콜릿을 1 상자 주셨습니다. 정기공연 마치고 단원들과 맛있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간다 유키 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창원 큰들 정기공연 엘렉톤 연주자로 우정 출연 해 주신 간다 유키 씨가 일본 과자를 선물 해 주셨어요. 홋가이도 특산품인 감자로 만든 과자였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나까야마 메구미 님	전국 로온 대표 간사이신 나까야마 메구미 님이 하은희 단원 출산 선물이라며 봉투를 건네 주셨습니다. 일본에서도 축하해 주시는 마음 받아 건강한 출산 하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나가타 아야코 님	부슈 로온 회원이신 나가타 아야코 님이 목공을 배워 직접 만든 주걱과 각종 나무 장식품들을 단원 수대로 선물 해 주셨어요. 그리고 하은희, 이진관 단원 선물로 두 사람의 아들을 위한 나무 장난감을 만들어 오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요시카와 상 부부	요시카와 씨 부부가 전민규 예술감독에게 일본 소주를 3병이나 선물하셨어요. 고구마로 만든 일본 소주라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오타카키 상 부부	오타카키 씨 부부가 국수를 선물로 주셨어요. 맛있기로 유명한 히메지 국수 고맙습니다. 정성껏 쓴 한글 편지도 감동이었어요. 그리고 서지은, 김영란, 최명희 단원에게 개인 선물도 챙겨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기타무라 치에코 님	사가 로온 기타무라 치에코 님이 서지은, 진은주 단원에게 각각 예쁜 컵을 선물해 주셨어요. 매번 오시면 비디오 촬영을 한다고 고생하시는 치에코 님 ^^ 고맙습니다.
안정호 단원 부모님	안정호 단원 부모님이 공연 당일에 맛있는 식혜 5병과 떡 1 상자를 해 오셨습니다. 매년 해 오셔서 이제는 단원들이 기다리네요. ^^ 고맙습니다.
이미정 후원회원님	이미정 후원회원님이 딸 수정이와 함께 공연 보러 오시면서 비타민 음료 2 상자를 사 오셨어요. 창원 큰들 <130명 풍물놀이>로 맺은 인연, 계속 이어가니 참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최정민 후원회원님	진은주 실장 친구인 최정민 후원회원님이 다른 일 때문에 공연 못 보는데 후원이라도 하겠다며 후원금을 보내고 일부러 호두과자를 사서 주고 갔어요. 일본 손님들께 대접하니 호두과자 너무 맛있다며 좋아하셨어요. 고맙습니다.
이필현 후원회원님	이규희 대표 누나 이필현 후원회원님이 맛난 도넛을 많이 사 오셨어요. 공연 마치고 무대 철거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양일동 님	부산에 사시는 양일동 님이 건미역과 재래김 2통을 주셨습니다. 멀리 부산에서 공연 보러 오시면서 귀한 선물까지 주셔서 고맙습니다.
부엉이호텔 사장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일본인 참가자들이 묵었던 부엉이 호텔 사장님이 부엉이 모양 장식품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일본 사람들에게 부엉이는 복을 가져다주는 동물이라 특히 좋아하셨어요. 고맙습니다.
김석재 후원회원님	정태국 단원 형님이신 김석재 후원회원님이 돼지고기 1 상자를 보내주셨습니다. 단원들이 많아서 고기 한 번 사먹기도 참 부담스러운데 매번 좋은 고기를 보내주셔서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덕분에 창원 큰들 정기공연도 잘 마쳤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종덕 후원회원님	정태국 단원 자형이신 김종덕 후원회원님이 돼지 1마리를 통째로 잡아서 보내주셨어요. ^^ 창원 큰들 정기공연 후원으로 보내주셨는데 공연 마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경상대학교문화패동문회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회장 박은정)
• 대우조선노동조합(위원장 홍성태)
• 민주노총 경상남도지역본부(본부장 김재명)
• 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위원장 허광훈)
•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지부장 홍지욱)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배병철)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지부장 김민수)
•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경상남도본부(의장 이상철)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남지역지부(지부장 최병은)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염기용)
• 창원YMCA(사무총장 유현석)
• 창원성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철민)
• 화학섬유노조 부산경남지부(지부장 김우상)

큰들 공연 이야기

일 년에 한 번, 진주 시민들 잔치 날!
진주시민의 날 <대동풍물합굿> (10/10)

• 매년 10월 10일이 되면 진주 시민들의 축제가 펼쳐집니다. 동네 풍물패끼리 나와서 함께 풍물도 치고 막걸리 한 잔 기울이며 하루 종일 흥성흥성! 풍물패들이 다 같이 모여 풍물 한 판을 신나게 치고 그대로 진주 시내 거리를 행진하면서 구경 나온 진주 시민들과 즐겁게 놉니다.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 멋진 행사를 올해도 큰들에서 연출하고 진행했어요. ^^ 덕분에 큰들 단원들도 진주 시민들과 푸지게 잘 놀았습니다!! 함께 해 준 경상대학교 풍물패 친구들과 진주 큰들 풍물단 식구들, 소리꾼 김주영 님, 김민지 님 고맙습니다.

한 여름부터 동의보감촌을 들썩이게 했던
산청 동의보감촌 상설 공연, 마지막 공연까지 잘 마쳤습니다!

• 지난 7월 15일부터 시작한 산청 동의보감촌 상설 공연을 10월 7일 <효자전> 공연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총 20회 공연을 많은 관객들의 관심 속에서 무사히 마쳤습니다. 뜨거운 햇살 아래 또는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저희 공연을 재밌게 봐 주신 관객 분들과 배우들에게 많은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신 동의보감촌 안에 있는 식당과 가게 사장님들 그리고 총 20회 공연 중 10회 이상 공연을 보러 오셔서 처음부터 끝까지 관람해 주신 허기도 산청 군수님과 공무원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내년에 더 좋은 공연으로 다시 만나 뵙기를 바랍니다. ^^

하동 평사리 주말 문화 공연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 (10/8, 10/15, 10/28)

• 하동 평사리에서 펼쳐지는 주말 공연 <최참판댁 경사났네>도 드디어 올해 마지막 공연까지 마쳤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공연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10월 공연 때는 큰들과 교류하고 있는 일본 로온 회원 40여명이 공연을 보러 오셨어요. 일제 식민지 시대 장면과 해방 장면을 보실 때 일본 분들이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대동놀이를 할 때 한국 어린이와 손을 잡고 놀았는데 이 아이들의 미래는 전쟁 없는 평화만이 가득하기를 바랐다는 일본 관객의 소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년 내내 어린 서희 역을 해 준 채린이와 주민 배우님들도 수고 많으셨어요. 또 만나요!! ^^

가을 풍경 즐기며 떠난 신나는 예술여행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 제천, 수원, 원주 공연(10/17~10/19)

• 가을에 떠나는 신나는 예술여행은 왠지 더 설레입니다. 제천, 수원, 원주로 다녀야 하는 조금은 긴 여행이었지만 공연 다니면서 가을을 만끽했네요. 임대주택 관리사무소에서 이것저것 음식들을 챙겨 주시고 공연 보시는 분들도 언제나 큰 박수 보내주셔서 공연 할 때마다 배우들이 늘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올해 신나는 예술여행도 원주 공연을 끝으로 모두 잘 마쳤습니다!!

전국 어디를 가도 사랑받는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 공연 다녀왔어요!

하나. 남이섬 – 하동의 날 문화공연 (10/21)

•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동의 날’ 행사가 호반의 도시 춘천 남이섬에서 열렸습니다 작년에 처음 갈 때는 배를 타는 것에서부터 모든 것이 낯설었는데 올해는 참 여유 있게 다녀왔네요. 세팅 중에 잠시 짬을 내어 남이섬을 둘러보는 깨알재미까지...ㅋ 공연을 마치고 한창 무대정리를 하는데 갑자기 ‘큰들, 큰들’하면서 오시는 거예요. 알고 보니 올해 3월, 일본 히메지에서 <오작교 아리랑> 공연을 보신 일본 관객들이었습니다. 지나가다가 우연히 현수막을 보시고 큰들인줄 아셨다며 인사를 하러 오셨어요. 세상에, 일본 관객을 한국에서 만날 줄 몰랐네요. 기억해주시고 찾아주셔서 고마웠습니다. ^^

둘. 충주 우륵 문화제 초청공연 (10/22)

• 충주에 계신 후원회원의 소개로 충주 우륵문화제에 초청되어 공연 하고 왔어요. 한창 공연준비를 하고 있는데 저기 멀리서 보이는 낯익은 얼굴들! <창원 큰들 풍물단> 단원들이 문경에 놀러갔다가 큰들 공연 소식을 듣고는 일정을 변경 충주로 차를 돌려왔다는.... 이렇게 감격스러울 수가요!! 큰들 후원회원님 덕분에 공연 초대받고, 큰들 공연소식에 여행일정까지 조절해가며 공연을 보러 와주는 풍물단원들이 있고... 그저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셋. 거창 여성 친화 도시 워크숍 초청공연 (10/25)

• 거창 여성 친화 도시 워크숍에 초청 받아 공연 했어요. 이 날 관객들의 웃음이 어찌나 심하던지 공연하는 배우들이 저렇게 쉼 없이 웃다가 쓰러지시는 것은 아닌지 엄청 걱정을 하며 공연을 했다고 하네요. ^^ 웃다 웃다 울어 버리는 관객들을 보며 배우들이 오히려 힐링을 받고 왔어요. 고맙습니다!

넷. 밝은 땅 다솔 축제 초청공연 (10/26)

• 큰들이 곤명면 주민들과 함께 만들었던 <밝은 땅 다솔축제>가 올해로 8회째를 맞았습니다. 주민 역량이 점점 커져서 올해는 마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기획부터 진행까지 맡아하고, 큰들은 마당극 공연만 하고 왔어요.^^ 구경 오신 마을 분들이 애쓴다고 인사도 많이 해주시고, 얼마나 반겨주시던지요. 같은 마을 주민들로 만나다가 배우와 관객으로 만나는 느낌도 참 색달랐습니다. <밝은 땅 다솔축제>가 앞으로도 쭈—욱 발전하길 바랍니다~~

큰들 사는 이야기

가을은 수확의 계절~
큰들 초보 농사꾼들도 벼 베기 했어요!

• 극단이 전국으로 공연 다니는 동안에 이진관 농사팀장과 사무실 단원들이 자기 일을 하면서도 1년 농사를 잘 지어놨네요. 초보 농사꾼들이라 수확량이 많지는 않지만 36명 큰들 상근단원들이 1년 동안 먹을 쌀과 막걸리를 담아 먹을 정도의 양은 나왔습니다. 가을 햇살에 말려서 포대에 담아 줄 세워 놓으니 밥 안 먹어도 배부른 느낌이 이런 느낌이구나 싶어요. 그래도 첫 쌀로 밥을 해서 먹으면 맛있겠죠~ ^^

극단 큰들 연습실에서 다 같이 모였어요.
진주큰들 풍물단 & 창원큰들 풍물단 연합 수련회 (10/28~10/29)

• 진주큰들 풍물단과 창원큰들 풍물단 식구들이 다함께 모여서 1박 2일 동안 모듬북 연습을 했어요. 직장인들이라서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모두들 열정이 정말 대단하신 거 같아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땀 뻘뻘 흘려가며 연습하고 마치고는 큰들 단원들과 다 같이 모여서 재미난 뒤풀이 자리도 가졌습니다. ‘큰들’이라는 이름으로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술도 나누고, 각자 장기자랑도 하면서 배꼽 빠지게 웃는 그 순간이 참 행복했어요. 우리 함께 행복하게 오래 오래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