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사랑 축제라는 서동축제에 여의와 황세 공연 다녀왔어요. 선화 공주와 서동의 사랑이 있는 익산에서 가야의 여의와 황세 사랑이야기를 하고 왔습니다.
빗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관람 해주시는 관객들 덕분에 공연 잘 하고 왔습니다. 비록 무대가 미끄러워 배우들이 '꽈당' 미끄러지기도 했지만^^;

지난 5월에 논개제 때 <싸울애비>를 보았습니다. 그 때 본 것이 재미있어서, 이번에 또 갔죠. 내용은 대충 아는 것인데도, 역시 재미있더군요. 배우들의 실감나고, 열성적인 연기에 비해 관객들이 적었어요. 5월 공연 때만 해도 제법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래도 배우분들이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이니 그냥 고맙더군요. 이번에는 공연 소식이 덜 널리 알려진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컸습니다. 그래도 월말에 공연이 있고, 10일에도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행사가 있다니 기대합니다. 월말경의 공연에는 여러 사람들에게 저부터 홍보를 할까 합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큰들은 우리 지역의 보배입니다. 부디 건강들 하시고. 감사합니다.

- 큰들게시판에 글을 올려주신 최태룡 관객님 -

효자뎐의 시-공간적 배경, 산청에 다녀왔습니다. 산청은 효자뎐의 어머니라고나 할까...^ ^
지난 5월 산청한방약초축제 이후 간만에 남명 조식선생님과 어머니 아버지들을 모시고서 효도를 하고 왔습니다.

큰들문화예술센터에서 8년째 계속하고 있는 청소년경연대회! 
학교의 이름을 걸고, 학교내에서 활동하는 밴드만이 참가 가능한 '2010 젊음&끼 청소년밴드경연대회'는 입소문이 많이 나서인지 어느때보다 참가팀이 많았습니다!! 19팀 모두가 정말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그 모습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2007년에, 큰들 창작실이 있는 곤명 주민들과 큰들이 함께 만든 마을 축제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밝은 땅 다솔축제’. 올해까지 잘 이어져오고 있는 밝은 땅 다솔축제에서 큰들은 축제 기획, 진행을 돕고 당일날엔 신명난 마당극 공연으로 함께 했답니다.

오래간만에 진주시민들을 만나는 자리~사투리를 맘껏 써도 안심이 되는 우리 동네에서 편안하게 공연 한판 벌여 봅니다. 처음엔 얼마 없던 관객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는 바람에 배우들도 힘 있게 공연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