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5주년이 되는 큰들이

드디어 <연극놀이, 마당극체험수업>의 첫출발을 내딛었습니다.

문화예술교육2팀 김정경단원, 큰들 배우 최샛별,이인근단원이

산청간디중학교 3학년 친구들과 마당극체험수업을 했습니다.

친해지기 위한 공동체놀이, 연기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위한 연극놀이,

함께 웃고 즐기며 춤추고, 노래했습니다. 서로 정을 나누며 친해지는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마당극수업~

큰들의 대표적인 마당극 <효자전>을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각색하여 대본을 만들고,

아이들의 장점을 살릴 수 있게 배역을 정했습니다~

(샛별샘과 인근샘이 아주 고민고민 했습니다^^:)

큰들배우13년차 최샛별쌤은 이인근쌤과 장면 장면을 즐겁게 연출하며

모두가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게 아이들과 노는 듯 즐겁게 연습하며

마당극교육을 했습니다.

특히나 생각지도 않게 마지막날 발표회는 최고였습니다^^

3박4일의 교육기간동안

큰들쌤과 아이들의 끈끈한 정’이 쌓여 무대의 자신감이 붙고

‘큰들마당극 <효자전>을 새롭게 해석한 아이들의 연기’가 물이 올랐으며,

그리고 아이들을 사랑해주는 관객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어디서도 보지 못한 관객과 무대가 하나가 된 단연 최고의

마당극 공연이 되었습니다.

무대에서 함께 눈빛을 나누며 대사를 주고받으며 인정이 쌓이고,

너는 이곳으로, 나는 저곳으로 서로의 동선을 만들어가며 조화를 배우고,

음악에 맞춰, 리듬에 맞춰, 내 목소리 내몸짓을 표현하며 나를 사랑하게 된

우리 간디중학교 3학년 친구들~~~

이번 마당극체험을 통해 조금더 자신을, 내 주위를 사랑하는 친구로 성장하였길 바랍니다.

사랑해 얘들아~~^^~

벌써 너무너무 보고 싶은 21명의 간디중학교 3학년 친구들~~~

꼭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