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공연 당일 아침 오후 비소식에
아파트 관계자분들과 여러차례 의논끝에
시간을 앞당겨한 군산 구암주공아파트 공연^^
다행히 관객들의 반응도 너무 좋아
배우들이 신나고 힘내서 공연했다더라구요
이렇게 글까지 남겨주시니 또 힘이불끈!
담에 기회닿으면 꼭 보러오세요

공연 직전까지 주민 분들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애가 탔었어요. ^^;
근데 공연 시간이 되자 약속이나 한 듯이 몰려 오시더라구요. ㅋㅋ
박수 부대 할머니들부터 유모차를 타고 온 아이들까지..
덕분에 배우들도 재밌었어요.
고맙습니다. ^^

뿐만 아니라
더운 날씨에 배우들 고생한다고 봉숭아티를 타 오신 어린이집 선생님
공연 정리할 때까지 지켜봐주신 관리소장님과 직원분들...
참 마음 따뜻했던 군산 공연이었어요.

다음에 또 만날 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