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굿모닝 허도령' 공연 중에 제가 1000원을
덮석 꺼내버려서 놀라셨죠 ^^

돈을 꼭 드려야 할 것같은 분위기여서 저도 모르게
1000원짜리 한장을 꺼내고 말았어요 ~
공연 끝나고 제가 1000원짜리 꺼내는 덕분에 애드립으로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고 오히려 저를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당 ㅋㅋ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가득한 야외에서 공연보니깐 더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굿모닝 허도령' 이번이 두번째로 보는데
또 봐도 재밌네요. 특히 사또 등장장면에서의 자전거가
너무 귀여워요 ^^ 쥐의 현란한 피하기 동작도 너무 멌있구요.
10월에도 '굿모닝 허도령' 공연이 잡혀 있던데 더욱 좋은
작품이 되리라 믿어요.

어젠 모처럼 큰들공연 마치고 꽃밭에서 사진도 찍고 맛있는 것도 먹었는데요.
담에 선배님들과 함께 그런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생겼답니다 ^^

그럼 추석 잘 보내시길 바래요 ~~
* 저는 승준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