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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 시간동안 기다린 페스티벌이였습니다.
하지만 창원페스티벌 사이트에는 불만글로 게시판이 폭주상태더군요!
저두 한줄 보탤려다가 그래도 오래도록 갈 추억하나 건져 봐주기로 했답니다.
다른 공연(연극,뮤지컬등)은 본적이 있지만,
마당극은 명절때나 TV에서 해주던거, 한 두어번 본게 전부지요.
(윤문식님 나오시던데...)
그때는 그냥 "재밌네!" 가 전부였죠.
헌데 어제 보게된 '허준'이란 마당극은 저의 공연관람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것 같습니다.
무대위에 올려진 잘짜여진 치밀한 극과는 또다른 재미랄까?
경상도 사람들 무뚝뚝하고, 박수도 잘 안치고 하는거 아시죠?
어제의 호응은 대박중의 초대박이라고 할수있죠.
이틀간 행사장 돌아다니며 이번 행사에 실망하고 있을즈음에...
오래도록 남을 추억한조각...
이런 재미나고, 훌륭한 공연을 공짜로 보았다는 기쁨보다는 미안함이...
그래서 나두 뭔가 보답할게 없을까싶어,
새벽내도록 컴과 씨름끝에 아주 짧은 영상 하나 편집해 올립니다.
디카가 고장나서리 폰으로 찍은 사진은 몇장 건질게 없더라구여!
그래서 여기 사이트 사진좀 썻습니다.(괜찮죠?)
살펴보니 후원도 할수있고 하던데...
무튼 12월에 다시 창원서 공연한다니 꼭 가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좀 쌀쌀해 졌더라구여 공연팀들 감기 조심하세요~
에~~~취!!!(읔! 콧물...)
p.s : 여기에 잠안자고 만든 영상 올려두고 전 자러갑니다.
- 학원이전때문에 당분간 쉬는날이라 정말 다행입니다.
그럼 허접하지만 이쁘게 봐주시소....
[이 게시물은 큰들님에 의해 2008-10-27 19:40:10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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